4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위치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위한 '온라인 홍보대사 위촉 및 언론사 온라인 홍보협약식'이 열렸다.
이번 위촉 및 업무협약식에는 중앙선관위 김대년 사무차장과 언론사(경향신문, 동아닷컴, 디지털조선일보, 머니투데이, 서울신문, 한겨레신문) 그리고 홍보대사 걸그룹 에이핑크 등이 참석했다.
김대년 선관위 사무차장은 이날 열린 위촉식·업무협약식 행사에서 "각종 선거에서 온라인은 정보공유와 여론형성의 장의 비중이 커지는 만큼 홍보대사와 언론사가 선관위와 함께 공감·소통·참여를 통한 아름다운 선거문화 정착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에이핑크는 청순하고 밝은 이미지로 가요, 예능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했고, 외국에서도 한류바람을 일으키는 인기 걸그룹으로 깨끗한 선거관리위원에 이미지에 부합하다고 판단해 온라인 홍보대사로 선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중앙선관위는 이번 협약으로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는 언론사 플랫폼을 통해서 유권자가 원하는 선거정보를 쉽고 빠르게 얻을 수 있을 것을 대한다면서, 정확한 선거정보와 홍보 콘텐츠를 언론사에 지속적으로 제공해 선거참여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선거의 홍보 슬로건을 '아름다운 선거, 행복한 대한민국'으로 결정하고, 공감·소통으로 참여하는 선거, 정정당당하게 경쟁하는 선거, 축제로 승화하는 선거를 통해 국민 모두가 화합하는 아름다운 선거를 만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