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아이언맨이 탄생한다.

 

방위사업청은 국민안전처와 ‘16년 2월 3일(수) 민(民)과 군(軍)에서 공통으로 활용 가능한「착용형 근력증강 로봇」 기술을 ’16년부터 ‘20년까지 함께 개발하기로 하였다.

이번에 개발하게 될 착용형 근력증강로봇은 국방분야에서는 병사의 임무장비가 무거워지는 미래전장 환경에서 기동능력 향상과 임무수행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
 
민간분야에서는 화재, 붕괴 등 재난발생 시 인명구조 및 고중량물 처리 작업에 활용되고, 산업 및 건설 현장에서는 자재 이동 등 다양한 반복 작업의 생산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그 동안 방위사업청과 국민안전처는「험지 적응형 하지근력 고반응 제어기술」과「인명구조용 소방대원 근력지원장치 개발」연구를 각각 독자적으로 수행했다.

 

이번 부처연계협력개발을 통해 그동안 각자 개발하여 보유한 우수한 기술을 상호 접목함으로써 연구개발 예산과 기간을 최소화하며 필요한 핵심기술을 효율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방위사업청 획득기획국장(고위공무원 김일동)은 “군사작전 및 재난 대응시 활용이 가능한 착용형 근력증강로봇에 필요한 핵심기술을 국민안전처와 함께 개발함에 따라 기술개발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것임을 밝혔다.

 

따라서 이번 협력 사업을 통해 軍 및 민간의 다양하고 폭넓은 운용환경을 고려한 실용적인 기술이 개발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