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가 3년 연속 대상 수상의 역사를 쓰면서 현존 최강 아이돌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1일 오후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30회 골든디스크' 음반부분 시상식에서 엑소는 2014년과 2015년에 이어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골든디스크 3년 연속 대상은 엑소 이외 가수 김건모(1994~1996)가 유일하다.
엑소는 이날 시상식에서 글로벌 인기상, 본상에 이어 대상까지 '3관왕'에 오르며 '역시 엑소' 라는 찬사를 받았다.
엑소는 "3년 연속 대상을 받아 영광이다. 이수만 선생님과 SM식구들 감사하고, 오늘 완벽하지 못한 무대를 보여드린것 죄송하다."며 "엑소는 항상 엑소엘과 함께 산을 등반한다는 마음으로 활동한다. 산에 오르다가 다치더라도 반드시 정상에 깃발을 꽂겠다" 고 다짐했다.
또 "2016년 시작이 너무 좋은 것 같아서 기대되는 한 해이다. 함께 끝까지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더욱 더 열심히 해서 멋진 모습 보여주는 엑소, 열심히 하는 엑소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30회 골든디스크 음반부분 시상식'에는 샤이니, 엑소, 비스트, 씨앤블루, 빅스, 방탄소년단, 비투비, 에이핑크, 세븐틴, 트와이스 등이 참석했으며 방송인 전현무, 슈퍼주니어 이특, 에프엑스 크리스탈이 MC를 맡았다.
올해 30주년을 맞이한 골든디스크 시상식은 음원대상과 음반대상으로 나뉘어 시상된다. 네이버 V앱과 QTV, 중국 현지에서는 최대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