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기 이베리아(스페인, 포르투갈) 왕조에 의한 정복 이후 신대륙(중남미)은 이들의 활발한 선교활동으로 기독교화를 이룬다. 3세기에 걸친 식민기간 동안 대도시에 큰 성당 (IGLESIA, CATEDRAL)들이 들어서기 전 개척지나 대농장, 정복자들의 저택 내에 CAPILLA(예배당)들이 건립된다. 대성당들의 건축양식은 특히 17세기 이후 유럽 바로크 (BAROQUE)양식이 도입되면서 외부, 내부에 더욱 화려하고 찬란한 색과 장식을 입힌 “라틴아메리카 바로크” 종교미술의 특징을 지니게 된다.
특히 중남미의 성당 내부의 주제단(RETABLO 主祭壇)에는 유럽에서 선호한 그림(성화)보다 성모상과 성미카엘, 성가브리엘 조각, 기타 천사상과 부조(RELIEVE 浮彫)등으로 만들어지고 천장과 벽면에는 프레스코(FRESCO)로 복도는 장식유리(VITRINA-스테인드글라스), 십자가, 종교화등으로 장식한다.
본 종교전시관에 설치된 주제단 (길이 4.5m, 높이 6.5m)은 라틴아메리카 최고의 바로크 종교미술가 A. PARRA(멕시코)의 대표작으로 그의 작품들은 실제로 VATICAN (교황청)에서도 사용되고있다.
라틴아메리카 종교미술 전시관이기도한 이곳은 개인 종교의 구분 없이 명상과 휴식, 그리고 중남미 종교관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건립되었다.( 출처-중남미 문화원 홈페이지)
기원전 3,000년경 멕시코와 페루고원지대에 정착한 인디오들 중 가마솥 속에서 구운 토기를 사용하기 시작, 신석기시대(Neolitico) 문화가 열리고 올메카(Olmeca)와 차빈(Chavin)이 초기 토착문화를 정착시킵니다. A.D 300-900년경의 마야(Maya) 고전시기(Periodo Clasico) 문화가 유카탄 반도와 과테말라 일원에 그리고 남미 페루사막지대에 모치까(Mochica) 문화가 그 절정에 달하는데, 아스떼까(Azteca)와 잉카(Inca)가 단연 주목할 만한 발전상을 보였다.
금.동을 이용한 고도의 금속문화, 피라미드(Piramides) 건축, 모직, 면직 및 염색기술 등 다양한 예술성을 지닌 문화재들이 정복자 (conquistadores)에 의해 합스부르크(Habsburg) 왕조에 조공으로 보내져 신대륙의 높은 문화수준에 왕궁은 찬탄을 일으켰다.
다양한 멕시코의 가면문화는 인디오들의 여러 모양의 상징적 가면들을 영혼과 직결하는 문화로 발전시킨 것이 그 기원이었다.
멕시코 동해안 지대의 또또낙(Totonac)인디오들은 가면으로 얼굴을 덮음으로써 일상생활로부터 잠시 자신의 정체와 영혼을 해방시키고자 했고 가면을 씀으로써 새 얼굴, 새로운 에고(ego)의 인간성과 영혼을 대신한다고 믿었다.
나무, 가죽, 천, 철기, 석기, 토기 등 다양한 재료와 색채를 이용한 가면이 축제(fiesta), 카니발(Carnabal), 의식(Ceremonia)등에 사용되며 신(Dios), 마귀(Demonio), 동물(Animal), 인어(Sirena), 2중가면(Doble Cara), 죽음(Muerte), 귀족(Marquez), 천사(Angel), 나비(Mariposa)등 다양하다. 죽은 자는 말이 없다는 뜻에서 죽음의 가면에는 입이 없다. 주로 서해안 게레로(Guerrero), 나야릿(Nayarit), 미초아깐(Michoacan), 오아하까(Oaxaca)지방이 주산지이다. 돌 가면 중에는 떼오띠우아깐 (Teotihuacan: A.D 450-650)의 비취가면이 대표적이다.
중남미 사람들이 사용하던 생활용품들이 전시되어있는 공간이다. 농기구, 다리미, 가구, 재봉틀 등과 같은 일반 생활용품들과 악기 등이 전시되어 있다.
중남미에는 많은 양의 구리가 생산되고 있다. 망치로 일일이 두들겨 만들어 표면에는 두드린 자국이 무늬처럼 남아있고, 물 항아리에서 음식 그릇까지 다양한 모양과 쓰임새의 구리그릇이 있다..
( 출처-중남미 문화원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