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이태리, 스페인, 불가리아, 프랑스, 영국 등 28개국 유럽한인경제인단체 총연합회(이하 유경련, 회장 고광희) 대표들이 방한해 군수사령부, 국방과학연구소 등을 둘러봤다.
유럽한인경제인단체 총연합회 대표들은 첫 방문 날인 12일 군수사령부(사령관 정항래)를 방문해 우리나라 군수 산업의 미래를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대표들은 13일에는 대한민국 국방과학연구소(정홍용 소장)를 방문해 한국의 국방 과학의 발전 사항과 발전된 한국의 위상을 확인해 협력키로 의견을 모았다.
16일 재외국민의 투표율 제고를 위한 선거제도 개선방안 국회 세미나에 참석해 의견을 제시했고, 이날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의 면담을 통해 유럽 재외국민의 위상과 국정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지난 1월 취임한 유럽한인경제인단체 총연합회 고광희(스페인) 회장은 “내년 스페인에서 유럽 무역 수출 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국내 중소기업은 물론, 지자체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방한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에 머무는 동안 여러 관계자를 만나고 있다”며 “유럽과 한국의 관계를 발전시키고, 국내 기업과 지자체의 이익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2016년 10월 스페인국제무역박람회는 상당수 국내 기업 및 지자체들이 참여할 것이라고 유경련 관계자는 20일 밝혔다.
스페인 박람회는 유경련에 의해 최초로 기획된 국제 행사로 세계 경제와 국내 경제에 이익을 가져올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한편 유경련 대표들은 금산인삼축제 및 금산군 간담회 (11일),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 성지인 솔뫼성(12일), 유경련- 대전시-대전상공인연합회와의 양해 각서 체결(13일), 경주 한국상공인대회 참가(13~ 16일까지)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