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김갑열 기자) 국회는 외교통일위원회 김석기 위원장이 지난 7월 2일 국회에서 레 투 하 베트남 국회 대외위원회 부위원장(하 부위원장)을 면담하고. 한국과 베트남 양국 간 교류협력 확대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3일 밝혔다.
하 부위원장은 한-베 관계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만큼 양국간 관계가 깊어지고 있는 것에 기쁨을 표하며, 앞으로도 양국간 고위급 교류, 기업간 교류, 유학생·관광 교류 등 다차원적인 교류 확대가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석기 위원장은 하 부위원장의 한국 방문을 환영하며, 한-베 협력 확대를 위해 국회 차원의 노력을 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한국 내 베트남 유학생들과 베트남 출신 다문화가정의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바, 이들에 대한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하 부위원장은 이에 대한 감사를 표하며 김석기 위원장님과 한-베 의원친선협회 의원님들의 베트남 방문을 초청한다고 답햇다. 김석기 위원장도 이에 공감하며 이날 만남을 계기로 양국 간 만남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김석기 위원장은 한국에서 베트남을 방문하는 연간 방문객 수가 연간 360만 명에 달하고, 약 9천 여개의 우리 기업이 베트남에 진출해 있는 점을 강조하며, 영사·경제 분야에서 베트남 당국 차원의 지원 확대를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