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김갑열 기자) 이태규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교육부와 공동으로 오는 14일 오후 2시 국회박물관 대강당(구 헌정기념관)에서 '교권회복 및 보호 강화를 위한 국회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최근 교사폭행 및 교사의 비극적 사건을 계기로 불거지고 있는 심각한 교권침해와 관련하여 정부․여당의 교권침해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중심으로 지난 당정협의를 통해 논의된 제도적 개선안을 중심으로 각 교원단체 및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교육부가 마련한 교권침해유형 등의 고시 방향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이태규 의원은 “현재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무분별한 아동학대혐의 고소․고발과 악성민원, 폭언, 폭행 등 교권침해 실태가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 교권보호는 교사의 인권과 교육권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선량한 대다수 학생의 학습권을 보호한다는 측면에서 반드시 실현해야 한다”며 “공청회를 통해 정부와 정치권, 교육계가 한 목소리로 교권강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제도마련을 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