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싱하이밍, 방자하기 이를데 없어…추궈홍 전 중국대사는 안그랬다”

 

(시사1 = 김갑열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 11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리고 “추궈홍 전 중국대사는 그러지 않았는데 이번 중국대사는 방자하기 이를 데 없다”며 “하는 것이 문재인 정권때 한국 정부 대하듯이 한다”고 지적했다.

 

홍준표 시장은 “지난 2017년 4월 탄핵대선을 앞두고 중국외교부 특사인 우다웨이가 한국을 방문해 각 후보진영과 만나면서 사드배치 철회를 요구했었다”며 “‘중국이 북핵을 폐기 하는데 도와주면 사드배치를 철회 하겠다. 중국이 북핵에 대해 방치하거나 방조하고 있는데 사드배치까지 왈가왈부 하는 것은 사리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돌려 보낸 일이 있었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대국근성만으로 나라를 끌고가기 어려운 시대가 되었는데 참 어이없는 중국대사의 시대착오적인 발언”이라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