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해 “코리아 벤처창업투자센터” 개소

국내 창업・벤처기업 중국 진출 · 성장 지원

‘코리아 벤처창업투자센터’가 중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창업자들을 위해 상해 푸동지역에서 현판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

 

‘코리아 벤처창업투자센터’는 중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창업자에 대한 현지 인큐베이팅과 함께 중국 투자자금 유치 및 국내 벤처캐피탈의 중국 진출 등을 지원하게 된다.

 

상해 푸동은 지난해 9월 금융 및 수출입이 자유화되는 자유무역시험구로 지정된 후, 1만3000여개 기업(2013년 기준)이 입주하는 등 세계 금융기관과 기업들이 앞다퉈 진출하는 중국 최고의 금융·무역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자본과 정보력 등이 부족한 국내 창업·벤처기업이 상해를 중국 진출의 발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상해에 모인 벤처투자 자금의 국내 기업 유입이 용이하도록 '코리아 벤처창업투자센터'를 설립했다.

 

중소기업청 정윤모 창업벤처국장은 “국내 창업‧벤처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있어 중국 진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코리아 벤처투자센터’가 중국에 진출하려는 창업‧벤처기업의 가장 가까운 동반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