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건강보험료 인상...1.35%↑

직장가입자는 1260원 지역가입자는 1110원 각각 더 낸다

직장가입자들의 건강보험료가 내년에 1.35% 오른다.

 

보건복지부는 19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을 개최하고 내년도 건강보험료른 1,35%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직장가입자의 월평균 보험료는 9만5550원으로 올해보다 1260원 오른다. 지역가입자의 월평균 보험료도 1110원 올라 8만3400원이다. 이는 2009년 보험료가 동결된 데 이어 2010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이번 인상 결정은 내년 국민의 의료이용 부담 완화를 위한 4대 중증질환 보장강화, 3대 비급여 급여화, 노인 임플란트 급여화 등 추진을 통한 보장성 확대를 위한 재정 2조1000억원 규모를 감안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