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치고 힘겨운 일상을 벗어나 모처럼의 휴식을 위해 떠나는 시간, 아직 알려지지 않은 보석같은 숲길로 여행을 떠나보면 한결 여유롭게 재충전 할 수 있다.
수도권에서 멀지 않은 충청북도 괴산에 가면 명품길인 ‘충청도 양반길’이 머리를 맑고 개운하게 비워낼 수 있는 숲길이 조성돼 여행객을 맞이하고 있다.
지난 3월 개장한 ‘충청도 양반길’은 85㎞(9개 코스)로 조성되며 현재 1코스인 괴산댐을 시작으로 2코스인 갈은구곡, 3코스의 일부구간까지 21㎞가 조성돼 있다. 나머지 64㎞도 공사 중에 있다.
현재 개통중인 코스는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마당바위, 병풍바위, 형제바위 등이 어우러져 있다.
군은 나머지 64㎞를 조성할 계획에 있으며 이 길이 완공되면 화양구곡∼선유구곡∼쌍곡구곡을 연결하는 산자수려한 경관과 퇴계 이황, 우암 송시열 등 선현들의 발자취, 옛 고향의 향수를 만끽할 수 있어 현대인들의 레저 휴식처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문의 (043) 830-3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