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신선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해 수출업체에 대해 특별할인 항공임을 적용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할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신선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해 이번 달부터 특별할인 항공운임 적용 노선을 확대 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대한항공과 업무협약을 통해 지난해부터 일부 항공노선(모스크바, 암스테르담, 프랑크푸르트)을 이용하는 신선농산물 수출업체에 대해 특별할인 항공임을 적용하고, 유류할증료의 30%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유럽지역 딸기 수출이 2012년 대비 300% 증가했고, 버섯은 1717%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처럼 수출 성과가 나타나자 이달부터 특별할인 항공임 유류할증료 지원 노선 대상에 파리, 런던, 마드리드, 취리히, 비엔나 등 5개 노선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신선 농식품의 수출비용 부담이 경감돼 수출시장 다변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