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력 소비량 강남구 최다

강남구 3천256GW 2위 서초구 보다 1.4배

서울에서 전력소비량이 가장 많은 곳은 강남구로 밝혀졌다.

 

9일 서울시가 발간한 ‘2013 에너지 백서’에 따르면, 서울시내 25개 자치구 가운데 중 지난해 전력 소비량이 가장 많았던 구는 강남구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많은 곳은 서초구, 영등포구, 중구, 송파구, 강서구, 마포구, 구로구, 성동구, 종로구 등 순이었다.

 

지난해 강남구의 전력 사용량은 3천256GW로 2위인 서초구(2301GW)의 1.4배나 많았고, 사용량이 가장 적은 강북구(637GW)에 비해서는 5배나 높았다.

 

또 서울의 지난해 전력 총생산량은 1946GW를 기록해 서울에서 소비되는 전력 4만6555GW와 비교할 때 전력자립률은 4.2% 수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