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김갑열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30일 자신의 SNS에 “터널 화재사고의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재방방지책을 세우겠다”며 “방음터널·유사시설에 대한 긴급점검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9일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IC 인근 방음터널에서 한 트럭에 화재가 발생해 방음터널이 전소되는 사고가 발생한데 따른 것이다. 이 사고로 5명이 숨지고 37명이 부상을 입었다.
원희룡 장관은 “터널 화재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부상을 입으신 부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관계기관 합동으로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하고 소방당국, 경찰과 함께 사고원인을 파악하고 있다”며 “사고원인부터 재발방지대책까지 모든 것을 투명하고 자세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