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유벼리 기자) 비즈니스북스가 23일 “현재에 안주하려는 우리의 본성적 심리와 이를 이겨내는 법을 다룬 ‘나를 바꾸는 마지막 용기’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사람들은 변화하고자 굳건히 마음먹고도 실패와 후회를 반복하며 예전의 삶으로 돌아갈지에 대한 의문을 풀어준다. 우리에게는 현재에 안주하며 변화를 거부하는 우리의 본성적 심리가 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란 말처럼 변화를 원한다면 반드시 이 심리를 알아야 한다. 이 책은 ‘우리가 변화하지 못하는 10가지 이유’를 소개하고 이를 극복해내는 힘, 즉 용기를 되찾는 법을 일러준다.
로스 엘런혼 저자는 사회복지사이자 심리치료사로, 미국에서 가장 저명한 사회복지 프로그램의 설립자다. 그는 작심삼일처럼 결심하고 쉽게 포기하는 문제부터 우울, 무기력까지 다양한 삶의 문제로 상담받는 이들에게서 한 가지 공통점을 발견했다. 바로 ‘희망의 두려움’이라고 이름 붙인 현재에 안주하려는 심리였다. 그는 이를 극복할 방법을 고민하며, 사람이 쉽게 변화하지 못하는 10가지 이유를 내담자들에게 알려 줬다.
저자는 변화를 원하지만 행동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10가지 질문을 던진다. ▲혼자 결정하고 선택하는 것이 두려운가 ▲나중에 해야 할 일부터 생각하고 있지는 않은가 ▲미지의 세계로 뛰어드는 게 두려운가 ▲자신에게 실망할까 봐 걱정스러운가 ▲다른 사람의 기대감이 부담스러운가 ▲자신의 현재 위치를 실감하고 싶지 않은가 ▲서투른 자신이 부끄러운가 ▲트라우마에서 일부러 벗어나지 않고 있는가 ▲인간관계가 달라질까 봐 두려운가 ▲달라질 자신의 모습이 상상되지 않는가가 바로 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