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텃밭 부산이 위험하다

무소속 오거돈에 박근혜 최측근 서병수 고전

 

6.4지방선거가 불과 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새누리당의 텃밭인 부산이 흔들리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인 서병수 의원이 새누리당의 안방인 부산에 출마하고 있지만 각종 여론조사결과 무소속 오거돈 후보와 예상치 못한 초접전을 벌이고 있어 비상이 걸렸다.

 

<한국일보><동아일보><국제신문>이 지난 26~27일 2일간 부산 유권자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오차범위내에서 오 후보가 서 후보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27일 2일간 부산유권자 7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유선·무선전화 임의번호걸기(RDD) 방식으로 실시된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p, 응답률은 14.9%였다.)에선 오거돈 후보가 42.3%, 서병수 새누리당 후보가 39.3%의 지지율을 보였다.

 

동아일보 채널A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27일 2일간 부산 유권자 7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이번 조사는 유선 RDD 방식 전화 면접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7%, 응답률은 14.8%였다.)는 오거돈 무소속 후보 41.0%, 서병수 새누리당 후보 40.2%였다.

 

또 부산지역의 일간지 <국제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27일 2일간 부산 유권자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한 결과(이번 여론조사는 부산 유권자 1천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와 무선전화를 섞어 실시했으며,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에서는 오거돈 후보가 43.0%, 새누리당 서병수 후보가 40.1%로 나타났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