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주 군포시장 후보 공약 발표

세월호 참사 관련 안전문제 공약 1호로 선정

 

새정치민주연합 군포시장 김윤주 후보가 14일 군포시 광정동 신원빌딩 선거 사무소에서 군포시장 후보로 선출된 후 처음으로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최근 발생한 세월호 참사로 안전문제가 우리사회의 화두로 제기 되고 있는 만큼 안전 관련 공약을 공약 제1호로 선정 했다.

 

김 후보는 먼저 어르신과 청소년, 아이들이 범죄 및 교통사고 등 각종 사건 사고로부터 안전한 군포시를 만들기 위하여 관내에 CC-TV망을 대폭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이른바 ‘생활안전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어 어린이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 음성팬스를 설치하고, 보행자 도로에는 차량제어 시스탬을 설치해 교통약자와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 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데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김 후보는 재원 조달문제와 관련, “시장으로 당선 될 경우 지출 우선순위를 조정해 재원을 조달할 것”이라고 밝히는 한편 “시는 안전한 군포시를 만들기 위해 민관 협력의 안전망 네트워크를 체계화 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어 재난에 대처하는 능력이 부족한 어린이와 노약자를 상대로 사전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교육청과 협의해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안전교육 과정을 신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 김윤주 군포시장 후보는 오늘부터 매주 2~3회 공약을 발표하고, 시민의 의견도 광범위하게 청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