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 지역에 내려졌던 풍랑주의보가 해제되면서 구조팀은 밤사이 중단 했던 수색을 다시 재개했다.
사고대책본부는 12일 세월호 사고 지역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수색에 어려움이 있어 밤사이 중단했지만 기상이 좋아지면서 풍랑주의가 해제됐다. 하지만 물살이 가장 빠르다는 대조기에 접어드는 단계로 유속이 하루 0.2m씩 빨라지고 있어 바다의 상황을 좀 더 살핀 뒤 다시 수색에 나설 방침 이라고 전했다.
이날 정조시간은 오후 12시 40분, 6시50분으로 두 차례로 구조팀은 정조시간에 맞춰 수색에 나선다 하지만 세월호 선체 내부가 약화되는 현상이 확산되고 있어 여전히 수색에 어려움이 뒤 따르고 있다.
사고대책본부는 안전 문제를 고려해 붕괴 위험이 적은 곳부터 파악해 벽을 뚫는 방식으로 새로운 통로를 개척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