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몰 25일째, 시신 2구 추가수습

사망자 275명, 실종자 29명

 

세월호 침몰 사고 24일째인 9일 저녁 시신 2구를 추가 수습하면서 사망자는 275명으로 늘었다.

 

10일 민·관·군 합동구조팀에 따르면 어제 저녁 세월호 4층 선수 좌현 격실에서 시신 2구가 추가로 수습됐다. 이에 따라 사망자는 275명으로 늘었고, 실종자 숫자는 29명으로 줄었다.

 

소조기 마지막날인 이날 파도가 높고 바람도 거셀 것으로 예보돼 수색작업에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때문에 이날 3번의 정조시간인 오전 11시 1분, 오후 6시 1분, 오후11시 37분에 집중적인 수색을 펼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세월호 침몰 23일째인 8일부터 세얼호 통로 벽면이 무너져 내려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장애물을 차단해가며 작업을 벌이는 등 적극적인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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