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의 두 번째 이야기 ‘어메이징 스파이던맨 2’가 개봉 이틀 만에 37만 관객을 동원하면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은 25일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는 개봉 당일인 23일 19만932명에 이어 이틀째인 24일 전국 1192개 스크린에서 17만 5174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는 60.3%의 점유율로 23.3%를 기록한 ‘역린’을 여유롭게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3위는 3.3%의 점유율을 기록한 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 ‘천재 강아지 미스터 피바디’가 차지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는 미국 뉴욕시에 발생한 대규모 정전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스파이더맨의 고군분투와 시리즈 사상 최강의 적이라고 알려진 일렉트로가 등장해 박진감 넘치는 장면을 연출한 영화로 기대감을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