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국제선 항공여객 수가 1325만명을 기록하면서 역대 최고의 실적을 낳았다.
국토교통부는 24일 국제선 여객 이용 수는 중국(17.4%), 유럽(10.0%), 동남아(6.4%), 미주(1.7%) 등 거의 모든 지역에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현상은 저비용 항공사의 운항 확대와 한류 열풍, 소치 동계올림픽 영향 등 인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일본 노선은 방사능 피해 우려와 한일 갈등 심화, 일부 노선의 공급력 축소 등으로 4.5% 감소했고, 대양주 노선도 0.8% 줄었다.
공항별 실적을 살펴보면 양양(142.3%), 제주(44.8%), 무안(25.8%), 청주(17.1%), 김해(9.5%) 등이 크게 증가했고, 인천과 김포는 각각 4.9%, 1.5% 소폭 증가했다.
국제선 여객 분담률은 국적사가 65.1%로 조사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대형 국적사가 53.0%를 차지했으며 저비용항공사는 2.7%P 증가한 12.1%를 기록했다.
탑승률도 대형 국적사가 75.4%, 저비용 항공사가 82.3%로 각각 0.7%P, 3.0%P씩 증가했다. 국제항공화물은 82만2000톤, 국내항공화물은 6만7000톤으로 각각 6.0%, 6.6%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