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원대 하이패스 단말기 9월 출시

2015년까지 모두 100만 대의 행복단말기 보급 방침

2만 원대로 가격을 크게 낮춘 고속도로 하이패스 단말기가 오는 9월부터 출시 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는 3일 하이패스 단말기 업체 6곳과 ‘국민보급형 하이패스 행복단말기’ 개발·보급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운전자들의 단말기 구입 부담은 줄어들고, 하이패스 이용자는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도로공사는 하이패스 보급률을 높이기 위해 업체들과 협의를 거쳐 오는 9월까지 최저 가격이 2만 원대인 하이패스 단말기를 보급할 방침이다. 현재 하이패스 단말기는 시중에서 4만∼60만 원선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 같은 도로공사의 계획에 따라 현재 60% 수준인 하이패스 이용률도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도로공사는 2015년까지 모두 100만 대의 행복단말기를 보급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