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게 한복을 차려 입은 소녀상

 

서울 종로구 일본 대사관 앞에 세워진 소녀상이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앉아있다.

 

처음 일본대사관 앞에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진 것은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간 할머니들의 수요 집회 1,000회 째였다. 그 후 ‘평화의 소녀상’은 우리나라와 세계 곳곳에 세워지고 있다.

 

일본 제국주의에 의해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간 꽃다운 소녀들의 아픔과 슬픔을 상징적으로 알리기 위해 세워진 소녀상은 사계절에 따라 옷치장이 달라진다.

 

봄이면 화사한 색깔의 옷으로, 여름이면 시원한 옷차림으로 변하는 가하면 가을은 가을대로 겨울은 털모자와 털장갑 등 계절에 따라 모습이 변한다.

 

이번에는 곱게 한복으로 갈아입고 일본의 침략전쟁에 의해 희생된 많은 삶에 대한 추모이자 이러한 추악한 전쟁을 부정하는 일본에 대해 다시 한 번 우리의 목소리를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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