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WHO와 백신 위탁시험 계약 체결

WHO가 공급하는 BGC백신 등 3개 제제 품질적합성 평가 실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WHO와 결핵백신(BCG), 일본뇌염생백신, 백일해백신 등 3개 제제를 대상으로 ‘백신 위탁시험 계약(TS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TSA'는 WHO가 유니세프 등을 통해 구입하는 백신의 품질평가를 위해 공인된 시험기관에 시험‧검사를 의뢰하는 계약이다.

 

이번 계약으로 `16년 7월부터 `17년 12월까지 WHO를 대신하여 결핵백신 등 3개 제제, 26개 제조단위(로트)에 대해 품질평가를 실시한다.

 

참고로 안전평가원은 ‘06년 MMR백신에 대한 WHO 위탁기관으로 지정되었으며, 영국 NIBSC 등 13개(12개국) 위탁시험 기관이 있다.

 

안전평가원은 앞으로도 백신 위탁시험 대상 제제를 추가하여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WHO와 함께 안전한 백신이 유통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