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빈토플러, 젊은 작가의 꿈..기자, 미래학자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가 향년 87세로 자택에서 타계했다.

 

앨빈 토플러는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지며, 정확한 사망 요인은 전해진 바 없다.

 

생전 앨빈 토플러는 10여 권의 저서를 통해 사회 변화 방향을 제시한 미래학자다. 그는 다양한 청자들을 고루 만족시키는 강의로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그의 별세 소식이 전해진 후 온라인상에서는 앨빈 토플러가 한국 청소년 청중들에게 했던 발언이 회자되고 있다.

 

앨빈 토플러는 한국에 방문했을 당시 청소년 청중들을 보고 자신의 청년기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청소년 시절 시를 쓰는 숙모와 출판사에 다녔던 숙부에게서 큰 영향을 받았으며 지금도 숙모가 글을 쓰라며 선물해 준 사전을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다"라며 "작가의 꿈을 꾸었기에 기자가 될 수 있었고, 변화의 시기에 기자를 하면서 미래를 꿈꾸었기에 미래학자가 될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앨빈 토플러는 청소년들에게 '꿈을 잃지 말 것'을 강조하며 "젊은 날의 매력은 결국 꿈을 위해 무엇을 저지르는 것"이라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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