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강바람과 태양이 뜨겁게 내리쬐는 한강, 파랗게 일렁이는 물결 위에서 유유히 윈드서핑을 즐기는 시민들의 분주한 손놀림과 유쾌한 모습들을 통해 시원한 여름를 즐기면서 스포츠의 낭만을 즐길 수 있다.
도심 속 레포츠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윈드서핑, 평소 접할 기회가 없었다면 서울시가 올해 처음 마련한 ‘가족 윈드서핑 교실’에서 그 재미를 마음 껏 즐길 수 있다.
가족과 함께 수상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가족 윈드서핑 교실’이 오는 6월 11일부터 뚝섬한강공원 내 서울 윈드서핑장에서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다.
‘가족 윈드서핑 교실’은 건강은 물론, 가족 간 소통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된 가족친화 프로그램이다. 윈드서핑 외에도 서프보드와 바나나보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6월부터 8월까지 1일 120명씩 총 5회 운영되며, 가족 단위로 초등학생 이상 자녀를 둔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참가자는 가족관계증명서 1부를 제출해야하며 서류상 등재 가족만 참여가 가능하다.
가족 윈드서핑 교실의 강습료와 장비이용료는 무료이며, 참가비는 개인당 1만 원이다.
강사진은 시 종목별연합회 추천을 받아 전·현직 엘리트 선수 출신으로 구성됐고, 현장에는 전문 강사와 안전요원이 상시 배치돼 안전하고 편리하게 윈드서핑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