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무형유산원,「장인이 피워 낸 꽃」특별전 개최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강경환)은 전통공예 속에 나타난 꽃을 주제로 선보이는 특별전 「장인이 피워 낸 꽃」을 오는 27일부터 8월 31일까지 국립무형유산원(전라북도 전주시) 누리마루 2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영산재(靈山齋) 등 종교의례의 제단을 화려하게 꾸미는 종이꽃과 꽃을 소재로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가 제작한 각종 공예품 등을 한자리에 모아, 한국 문화에서 꽃으로 표현된 다양한 시대적 상징과 전통 공예기술의 정수를 소개한다.

 

특히, 전통공예품을 종목별, 기법별로 단순히 나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꽃’을 주제로 전통공예와 가화 전통이 갖는 문화적인 상징 의미를 녹여낸 전시연출은 우리 삶의 전통적 소망과 이상 그리고 내세관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아울러 기간 중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는 8세 이상 어린이(15명)를 대상으로 특별전 전시해설과 함께 전승자가 직접 공예 제작방법을 가르쳐주는 체험교육  ‘내가 피워 낸 꽃’이 무료로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에서 사전접수하며,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특별전 「장인이 피워 낸 꽃」과 어린이 대상 체험 프로그램 등에 대한 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063-280-1471, 1467)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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