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타워 광장 앞 광장에서 다양한 전통 및 퓨전의 국악 공연을 펼쳐 남산을 찾는 내․외국인들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안긴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정례적으로 남산 전통의식 재현과 더불어 진행하는 특별 행사로서, 봄·가을 계절에 맞춰 5.21(토)부터 6.26(일), 9.3(토)부터 10.30(일)까지이며, 시간은 14시30분부터 16시까지 국악공연, 사물놀이, 전통무예 시연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국악 특별공연은 ▲전통예술과 전자 바이올린과의 Art+Fun의 융합공연 ▲무형문화재 판소리 이수자 김경희의 우리소리 ▲해금으로 들려주는 가요, 동요, 올드 팝 연주 ▲대금으로 드라마와 영화ost 연주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인다.
그밖에 가야금, 대금, 해금, 판소리로 이루어진 여성 4인조 퓨전 공연과, 세 명의 가야금 연주자가 모여 25현 가야금으로 아름다운 우리의 소리를 들려주고, 경기소리, 농부가 및 살풀이춤, 경기민요 등으로 관객들과 한껏 어우러지게 될 것이다.
또한 정례적인 전통문화 재현행사로 남산 봉수의식 및 종로 보신각상설타종(12시), 전통무예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되며, 이 행사는 매일(월요일 휴무) 사물놀이와 함께 오전 11시부터 12시30분까지,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공연하고 있다.
또한 매일 오후 3시 남산타워 앞 공연장에서는 사물놀이, 전통무예 시연이 진행되며. 특히 전통무예 시연은「무예도보통지」를 기반으로 정조시대 군관들이 익히던 무예24기 시연으로서 시민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희은 역사문화재과장은 “국악전문인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이번공연을 통해 주말에 남산을 찾는 내외 관광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여 우리의 전통문화를 더욱 가까이 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