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풀뿌리 지방자치..완전히 죽이려나

"정부 왜 그러나요..성남 예산 1천억 뺏기면 망합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지금도 어려운 지방자치단체 도우려 경기 6대도시 지방세금 뺏는데 몰두중"이라며 "지방에 재정부담 떠넘겨 가난도시 만든 건 장관들의 개인적 일탈이라며.."이라고 적었다. 이어 "대통령님 초심을 지키세요"라고도 했다.

 

'웃기는 대한민국 지방자치'라는 글에선 "성남 수원 용인 화성 고양 과천 처럼, 시민들이 세금 많이 내고 아껴쓰며 복지확대하면 돈 남는다고 정부에서 연간 5천억 뜯어가 가난뱅이 만듭니다"라며 "열심히 일하고 예산을 아낄 필요가 없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현수막뿐아니라 서명운동 원정시위 청와대앞 시장일인시위는 물론 최악시 국가위임사무 전면거부도 생각중"이라며 "국가사무를 위임처리하면 처리비를주게되어 있는데,비용은커녕 오히려 성남시예산을 1천억이나 뺏아가겠다니 목숨걸고 싸울 수 밖에"라고 적었다.

 

또다른 글에선 "겨우 빚 갚고 주민복지 확대하니..."돈이 남는다"며 성남시 예산 1000억, 수원 용인 화성 고양 과천 돈 5천억 뺏아서 정부 3천, 경기도 2천억씩 나눠가지겠답니다"라며 "경기도는 여전히 말이 없습니다"라고 했다.

 

이 시장은 "일단 정부의 이런 지방자치 말살 시도를 많이 알려주세요"라며 "시민들과 함께 싸워야 하니까요"라고 했다.

 

그는 "아이폰으로 바꾸고 시그널 깔았습니다 국정원의 아동포르노 심는 스파이웨어 구매사건은 아직도 안개속"이라며 "국정원, 불법행위 드러나고도 어떤 개혁조치도 없었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