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일인 13일 낮 12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은 21.0%를 기록했다.
지난 2012년 19대 총선 당시 같은 시각 투표율인 25.4% 보다 4.4%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2014년 6·4지방선거에서 같은 시각 투표율은 23.3%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체 선거인 4210만398명 중 882만6179명이 투표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8~9일 실시된 사전투표 투표율(12.2%)은 오후 1시부터 합산·반영될 예정이다. 사전투표율이 반영되면 19대 총선보다 투표율이 다소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강원도가 24.7%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어 제주특별자치도 24.4%, 전북 23.5%, 전남 23.2%로 그 뒤를 이었다. 대전은 19.3%로 가장 낮았다. 서울은 20.3%를 기록했다.
지역구 당선자 윤곽은 오후 10시를 전후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비례대표 당선자는 다음날 확인 가능하다. 개표 종료는 다음날 새벽 2~3시 이후에나 나올 것으로 보인다. 근소표차 선거구의 경우 종료 시간이 더 늦어질 수 있다.
역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율은 △16대 57.2% △17대 60.6% △18대 46.1% △19대 54.2% 였다.
가까운 투표소는 중앙선관위 누리집(www.nec.go.kr)과 ‘선거정보’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고, 선관위 대표전화 1390으로도 안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