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오는 15일부터 6월 19일까지 ‘명량鳴梁 해저유물 특별전’을 서울대학교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개최한 특별전 「명량鳴梁」의 서울 전시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진행된 진도 명량대첩로 수중조사에서 발굴된 다양한 유물을 선보이고, 우리나라 수중고고학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서울대학교박물관과 공동으로 기획했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진도 명량해협 수중발굴조사를 오는 4월 말 재개할 예정으로, 이번 특별전을 통해 명량해협이 품은 역사의 흔적을 수도권 지역에서도 보다 가깝게 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사진=문화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