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홍 정실연 상임대표, 서울시장 예비후보자 등록

“시민들 진실 알리기 위해 도전장”

 

정미홍 정의실현국민연대 상임대표는 6일 오전 10시30분경 종로구에 있는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서울시장 예비후보자 등록을했다.

 

정 상임대표는 “오는 10일 여의도 새누리당에 경선후보 등록을 마치고 당사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서울시장선거 새누리당 후보 경선은 정 상임대표를 포함해 이혜훈 최고위원, 정몽준 의원, 김황식 전 국무총리 등 4파전 양상으로 치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정 대표는 지난 1월 23일 새누리당 후보군들 중 가장 먼저 출마선언을 했다.

 

정 상임대표는 이날 “3월 6일은 겨울잠을 자던 개구리가 깨어난다는 경칩”이라며 “대한민국의 심장, 서울 시민들도 진실에 눈을 뜨시길 바라며 도전장을 냈다”고 박원순 서울시장을 겨냥했다.

 

이어 “저는 불의를 몰아내고 진실을 밝히기 위해 나왔다. 지금 상태로 가면 서울은 퇴락할 것이다. 서울을 살리기 위해 더 많은 용기 있는 사람들이 필요할 때”라며 “서울은 헌법의 가치를 지키는 대한민국의 상징적인 도시이자 글로벌 대박도시로 거듭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KBS 아나운서 출신으로 서울의 첫 민선시장인 조순 시장 재임 시절 홍보담당관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