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캠리. 프리우스, 등 1만 2천여 대 리콜

좌석 열선, 하이브리드 시스템 제어프로그램 등 결함

 

도요타가 캠리, 프리우스 등 승용차 7개 차종 만 2천여 대에서 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

 

국토교통부는 25일 캠리와 아발론, 시에나 등 도요타 미국공장에서 제작된 6개 차종 5천여 대에서 좌석의 열선을 감싼 소재가 불이 붙기 쉬운 결함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런 결함은 지난 2012년 11월부터 도요타 미국공장에서 제작된 캠리 (3260대)를 포함해 6개 차종 5232대에서 좌석의 열선을 감싼 소재가 불이 붙기 쉬운 결함이 확인됐다.

 

또 도요타 일본공장에서 제작 판매된 프리우스 7347대에서 하이브리드 시스템 제어프로그램 결함으로 주행속도가 떨어지거나 차량이 멈출 수 있는 문제점이 발견됐다.

 

이번 리콜 대상 차종 소유자는 도요타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으며 리콜 전에 결함 내용을 자비로 수리했으면 제작사에 수리비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