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대륙아주, ‘폼페이오 전 美국무장관’ 초청 간담회 개최

시사1 신유재 기자 | 법무법인 대륙아주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발로파크 컨퍼런스룸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전 미국 국무장관 초청 간담회’를 진행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형 로펌이 미국의 전현직 최고위급 인물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폼페이오 전 장관은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중앙정보국장과 국무장관 등 요직을 지내며 미국의 주요 정책 결정에 참여했다.

 

폼페이오 전 장관은 또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사들과도 광범위하고 두터운 네트워크를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당시 간담회에서 폼페이오 전 장관은 한미간 통상 현안과 관련해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 정책 기조를 설명하면서 국내 기업들에 “미국 행정부나 의회 채널에 직접적으로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우려 사항을 명확히 밝혀라”고 조언했다.

 

폼페이오 전 장관은 “만약 미국의 특정 조치가 합리적이지 않다고 생각된다면, 명확하고 솔직하며 사실적으로 전달하는 게 중요하다”고도 했다.

 

한편 대륙아주는 2022년 5월 국내 대형 로펌 중 최초로 미국 워싱턴에 D&A 자문사를 설립했고, 최근에는 미국 정부 관계 및 전략 자문 회사인 CNQ 그룹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