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활복지개발원, 청년 문화예술 공연 행사 ‘청년, 문화를 만나다’ 개최

시사1 박은미 기자 |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시윤아트홀에서 ‘청년자립도전자활사업단 초청 공연’ 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시 내 청년자립도전자활사업단 참여 청년과 종사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연극 ‘은밀한 연애’를 함께 관람하고 문화예술을 통한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공연 이후에는 단체 사진 촬영 및 간단한 만족도 조사와 기념품 증정도 함께 이루어졌다.

 

청년자립도전자활사업단은 취업과 자립을 준비 중인 청년을 대상으로 자활근로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단으로, 전국 71개 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 중이며, 일 경험을 통한 자립역량 강화와 사회 진입 기반 마련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한국자활복지개발원과 사회적협동조합 무하 간 체결된 ‘취약계층 문화예술 경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참여자의 정서적 환기와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문화예술로 함께하는 마음 리프레시 과정’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행사는 청년 참여자들이 공연문화를 통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정서적 여유를 회복하고, 기분전환과 함께 새로운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정해식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원장은 “청년들이 스스로의 삶을 재정비하고 한 걸음 더 나아갈수 있도록, 문화예술이 정서적 환기와 회복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자활 참여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꾸준히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근로 중심의 자활지원에서 나아가 정서적 안정과 문화적 경험이 조화를 이루는 참여자 중심의 지원 체계 확산을 지향하고 있으며,  다양한 방식의 참여자 중심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