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일 아산공장 천사회, 초록우산에 과일컵젤리 전달

시사1 박은미 기자 | 초록우산 충남지역본부는 지난 2일 광일 아산공장 사내 봉사단체 ‘천사회’와 함께 과일컵젤리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컵젤리 624개는 무더운 여름철, 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이 시원하고 건강한 간식을 통해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전달식은 광일 아산공장에서 진행되었으며, 정진경 부사장 및 천사회 회원, 김우현 초록우산 충남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천사회는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여름 지역 아동을 위한 과일컵젤리 후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전달도 천사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급여에서 1400원씩 적립한 성금으로 마련됐다. 사내 임직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 실천하는 이 나눔은 지역사회 내 따뜻한 연대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정진경 부사장은 “어린이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임직원들이 따뜻한 마음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 아동을 위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정 부사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아산후원회 명예회장을 역임하며, 20년 가까이 아산시 아동을 위한 정기 후원과 나눔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천사회 관계자는 “작은 금액이지만 임직원 모두가 꾸준히 실천한 정성이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과 이웃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우현 충남지역본부장은 “작은 나눔이 모여 지역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매년 잊지 않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시는 광일 천사회와 정진경 부사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