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4-H 청년농업인, 클로버 정신으로 미래농업 이끈다

 

시사1 조성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4-H연합회(회장 조혜원)는 7월 16일(수)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2025 강원특별자치도 4-H연합회 클로버 실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智)‧덕(德)‧노(勞)‧체(體)의 4-H 이념을 바탕으로 청년 회원 간 소통과 화합을 통해 조직을 활성화하고, 강원 농업의 미래를 이끌 청년농업인의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엄윤순 도의회 농림수산위원장을 비롯해 도내 청년 4-H회원, 본부 지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개회식, ▲선배 4-H회원 초청 특강, ▲디지털 봉화식 등이 진행됐다.

 

조혜원 강원특별자치도 4-H연합회장은 “이번 대회는 회원 간 유대와 소통을 강화하고, 4-H회의 본질을 되새기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앞으로도 4-H 정신을 바탕으로 미래 농업을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행사를 위해 함께해 주신 강원특별자치도와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요즘 농사지을 인력이 부족해 고생인데 이렇게 청년 농업 후계자들이 계셔서 든든하다”며, “앞으로도 도는 청년 농업인을 위해 임대형 스마트팜 지원과 다양한 정책을 통해 농업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도는 현재 984억 원을 투입해 4개 권역(평창, 양구, 삼척, 양양)에 첨단기술과 데이터 기반으로 농업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임대형 스마트팜 거점도시를 조성 중에 있다. 이로써 청년 농업인들에게 안정적인 성장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