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지식콘텐츠연구소, 2025년 제2회 학술세미나 성료

시사1 박은미 기자 | 건국대학교 지식콘텐츠연구소는 30일 “이달 26일 오전 10시부터 약 2시간 동안 ‘2025년 제2회 학술 세미나’를 성황리 개최했다”고 밝혔다.

 

건국대에 따르면, 세미나는 전국 각지에서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ZOOM)으로 개최했다.

 

주관은 지식콘텐츠연구소 산하 지역문화연구원(CELEB)이 담당했다. 지역문화연구원에서는 사학, 고고학, 지리학, 철학, 군사학, 문헌정보학 등 각 학문 분야의 전문가와 공직, 교육, 언론, 기업, 시민단체 등 각 분야에서 활동하며 학술 연구에 참여하는 시민들을 위원으로 위촉하고 있다.

 

세미나의 주제는 ‘고대 국가 가야의 자연환경’으로, 한국 고대사에서 고구려, 백제, 신라와 함께 중요한 일원으로 존재했으나 많은 이들에게 잊혀져 있다가 최근 재조명되고 있는 가야에 대해 논의했다.

 

가야사는 가야가 위치했던 지역뿐 아니라 금관가야 왕실의 후손인 김유신 일가, 대가야에서 신라로 망명해 충주에 정착한 가야금의 창시자 우륵 등을 통해 여러 지역사에 그 이름을 남기고 있다.

 

발표는 부경대학교 SEED 연구소 김정윤 박사후연구원과 건국대학교 지식콘텐츠연구소 권용휘 선임연구원이 각각 ‘함안 아라가야인들의 환경과 생활상’, ‘6세기경 가야의 쇠퇴 및 멸망에 대한 지리학적 관점에서의 연구’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발표 후 토론은 경북대학교 사학과 이영호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 김태희 연구원, 건국대학교 지역문화연구원 김석 선임연구원이 주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