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자원봉사센터, 전남친환경농업협회 자원봉사 업무협약 체결

시사1 박은미 기자 | 전남도자원봉사센터 전남친화경농업협회와 지난 11일 전남 무안군에 위치한 전남농업인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상호 협력을 위한 자원봉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친환경 농업과 지역사회 자원봉사 간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지속 가능한 농촌 공동체 회복과 환경 보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공동의 목표 아래 마련되었으며, 협약식에는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 김상길 센터장과 전남친화경농업협회 오관수 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협력 방향과 구체적 실행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양 기관은 △친환경농업협회 사회공헌활동 참여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자원봉사 수요자와 공급자 연계 및 상호 협력, △봉사활동을 위한 교육, 물품, 장비 보유자원 교류 등 양 기관의 상호발전과 우호증진에 필요한 사항을 협약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

 

전남도자원봉사센터는  협약을 통해 전남지역 농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인력 부족 문제해결과 더불어, 환경보호 인식 확산 및 지역 주민 참여 증진 등 긍정적 파급효과가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이 사회적 과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친환경 농업에 대한 자원봉사자들의 직접적인 참여는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실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있다.  

 

전남친화경농업협회 오관수 회장은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고, 자원봉사를 통해 농업과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 김상길 센터장은 “친환경 농업은 미래를 위한 투자이며, 이를 자원봉사와 연결하는 것은 지역사회 회복력 강화를 위한 의미 있는 시도로  이번 협약이 단순한 협력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활동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