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복지인재원, '지역사회 공중보건 전문가 고위과정' 제1기 입교식

시사1 박은미 기자 |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은 지난 5일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서울(강남)교육관에서 '지역사회 공중보건 전문가 고위과정' 제1기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고위과정은 변화하는 지역 보건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공중 보건 정책의 기획 및 실행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중앙부처 · 지자체 · 공공기관 · 관련 협회 등에서 선발된 총 30여 명의 교육생이 참여하였다.

 

입교식은 곽순헌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배금주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원장과 김헌주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원장의 환영사 및 축사가 이어졌으며, 이후 교육과정 운영 전반에 대한 설명이 진행되었다.

 

이번 교육은 2025년 4월부터 11월까지 총 6개월에 걸쳐 격주 토요일 12주간 운영되며, ▲보건정책 기획, ▲감염병 대응, ▲지역 건강 형평성 제고 등 다양한 공중보건 현안에 대한 심화 교육이 포함된다. 강의는 학계, 실무 전문가, 전직 고위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전문 강사진이 진행하며, 정책 사례 중심의 실습과 토론도 포함된다.

 

곽순헌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중앙과 지자체, 공공기관이 함께 성장하는 협력의 장이 되길 바라며 지역 보건의료의 수준을 높이고, 지역 중심의 건강 정책이 보다 효과적으로 실행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배금주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원장은 “이번 고위과정은 지역사회 보건 문제를 스스로 발굴하고 해결할 수 있는 공중보건 리더를 양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인재원이 축적해온 보건의료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