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1 박은미 기자 |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이 지속적인 현혈문화 조성을 위해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양재천 밀미리다리 남단, 서울남부혈액원 앞에서 '블러드림(BlooDream)' 헌혈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의 주제인 '블러드림'은 '서로를 불러들임으로 실현되는 헌혈'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해마다 색다른 콘셉트로 진행되는 벚꽃맞이 헌혈행사와 함께한다.
행사장에서는 방문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과자 증정 이벤트(사진 인증 시 뉴룽지 제공) ▲타투스티커 체험 ▲홍보용 풍선 배부 ▲생수 제공 등의 이벤트가 운영되며, 방문객들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최근 방영된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애순이 머리핀’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대학 RCY 단원들과 서울남부혈액원 Rh(-)봉사회가 캠페인에 참여해 헌혈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더불어, 보다 많은 시민들의 헌혈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헌혈의집 매봉센터를 깜짝 오픈한다. 평소 주말에는 운영되지 않던 매봉센터를 특별 개방하여, 축제를 즐기면서도 헌혈에 쉽게 동참할 수 있도록 할 계행사 기간 동안 헌혈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기념품 및 강남구 지원 문화상품권(1만 원) ▲벚꽃 그립톡 과 같은 푸짐한 선물이 마련되어 있다.
이재승 서울남부혈액원장은 "따뜻한 봄날 벚꽃을 즐기며 생명을 살리는 헌혈에도 동참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헌혈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남부혈액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헌혈 문화 확산을 도모함과 동시에, 안정적인 혈액 공급을 위한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