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최은영 기자 | 익산시는 12일부터 14일까지 웅포면 익산국제철인3종경기장에서 ‘제2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철인3종선수권대회’가 개최됨을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철인3종협회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철인3종협회가 주관하며, 전국 각지에서 엘리트·U23·초·중·고등부·동호인 선수 등 1000여 명이 참가한다. 대회 기간 중 일부 구간에서는 교통 통제가 이뤄진다. 사이클 경기가 열리는 12일 오전 8시 50분부터 10시 30분, 14일 오전 7시 30분부터 10시 10분에는 골프장입구~웅포삼거리~마리더스타~어래터널 구간의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웅포면의 아름다운 자연과 우수한 기반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선수들의 뜨거운 도전이 지역에 감동과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전한 대회 진행을 위해 불가피한 교통통제에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사1 최은영 기자 | 익산시가 수의계약의 발주 결재 권한을 기존 과장급에서 국장급 이상으로 상향하는 등 전반적인 제도 개선에 착수했다. 함경수 익산시 감사위원장은 1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존 수의계약 시스템의 구조적 허점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행정 내부와 시민이 직접 감시 가능한 환경을 구축하겠다”며 수의계약 제도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핵심 개선 사항은 ▲수의계약 결재권한 상향 △직접생산 여부 현장 확인 의무화 ▲계약 사유·담당자 외부 공개 ▲동일 업체 수의계약 연 5회 제한 ▲연간 수주 금액 7500만원 제한 ▲수의계약 기준 금액 하향 ▲퇴직공직자 고용업체 검증 및 신고 의무화 ▲사적 접촉·향응 수수 시 최고 수위 처벌 ▲비리 업체 계약 영구 배제다. 시는 이번 제도 개편이 단순한 규제 강화에 그치지 않고, 시민이 계약 과정 전반을 확인하고 참여할 수 있는 구조도 마련했다. 수의계약은 업체 선정 사유와 담당 공무원의 성명을 시 누리집에 공개해 누구나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퇴직공직자가 고용된 업체와 계약할 경우 이해충돌방지관에게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하며, 향응 수수 등 청탁금지법 위반 공무원은 직위해제·파면·5배 징계부가금 부과 등 최고 수위
시사1 최은영 기자 | 익산시가 도심 곳곳의 오래된 하수관을 전면 교체해,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나선다. 익산시는 10일 “총사업비 491억원(국비 290억원 포함)을 투입해 10월부터 ‘공공하수도 주요 관로 정비사업’에 본격 착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공하수 핵심 수송망인 노후 하수관로 7.2㎞를 전면 교체하고, 관로와 연결된 맨홀 29곳도 함께 보수하는 대규모 정비사업이다. ◆차집관로? 도시 하수도계의 동맥 = 시가 정비에 나서는 주요 하수관로는 '차집관로'라고 불리는 구간이다. 이는 주택이나 상가 등에서 발생한 오수를 최종적으로 하수처리장까지 모아 보내는 관로로, 하수도계의 동맥 역할을 한다. 이 관로에 문제가 생기면 하수가 외부로 유출되거나, 악취가 발생하고, 심할 경우 도로 침하(싱크홀)나 하수 역류 같은 시민 불편이 발생할 수 있다. 앞서 시는 20년 이상 사용된 하수관로에 대한 기술진단을 실시했다. 그 결과 구조물 노후화와 손상이 광범위하게 확인됨에 따라 사업 시행이 최종 확정됐다. ◆남북부 도심 7.2㎞ 교체…생활 밀착형 사업 = 이번 정비사업은 도심 주요 생활권역인 남부권(2.4㎞, 송학동·목천동·춘포면 일원)과 북부권(4
시사1 최은영 기자 |익산시가 금융기관과 협력해 전입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시청 소회의실에서 청년 유입 촉진과 지역 정착을 위해 익산산림조합과 전입청년 우대금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익산산림조합은 다음달 1일부터 ‘다시, 익산! 웰컴 익산청년 우대저축’ 상품을 운영한다. 가입 기간은 1년으로, 예금은 연 3.8%(우대금리 1.0% 포함), 적금은 연 5.0%(우대금리 1.5% 포함)가 적용된다. 가입 대상은 지난 3월1일 후 익산에 전입한 만 18새부터 39세 청년 직장인과 사업자다. 예금과 적금 중 한 계좌만 가입할 수 있으며, 만기 전 주소 이전이나 중도 해지 시 우대금리는 제외된다. 아울러 시는 금융 상담과 자산관리 교육 등 맞춤형 서비스를 함께 제공해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지원할 방침이다. 김수성 익산산림조합장은 “지역에 정착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인구소멸 시대에 청년이 머무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은 청년 유입과 정착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으로, 청년이
시사1 최은영 기자 | 익산시가 귀농·귀촌 체험교육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는 발판을 제공하고 있다. 익산시는 남북하나재단과 협력해 이달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북한이탈주민 20명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체험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귀농을 희망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이 농촌 생활을 직접 체험하며, 안정적인 정착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익산시 관계자는 "귀농·귀촌 교육은 단순히 농업기술을 배우는 것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살아가는 과정을 제공한다"며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속 가능한 삶의 터전으로 농촌을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사1 최은영 기자 | 익산시가 18일 국내외 종교 관계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성지혜윰길 다이로운 익산여행’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익산의 종교 문화와 역사적 명소를 탐방하는 순례형 여행으로, 참가자들은 먼저 두동교회를 찾아 유교적 관습이 반영된 독특한 건축양식과 역사적 의미를 살펴봤다. 이어 나바위성당에서는 한국인 최초 신부인 성 김대건 안드레아의 발자취를 따라 천주교의 역사와 정신을 체험했으며, 심곡사에서는 다도 체험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의 섬세함과 여유를 느꼈다. 마지막으로 미륵사지를 방문해 웅장한 백제 문화의 흔적을 직접 접하며 익산의 오랜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체감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국내외 종교 관계자들이 익산을 찾은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4대 종교가 공존하는 도시로서 다양한 문화를 알리고 세계적인 종교 순례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시사1 최은영 기자 |익산시가 기업 맞춤형 고품질 쌀 선별 작업에 돌입했다. 시는 8일 익산북부청사 대강당에서 69개 생산단지 대표와 농협·미곡종합처리장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품질 쌀 원료곡 선별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선 품질·포장 심사 계획을 공유하고 심사 항목을 확정했다. 올해 기업 맞춤형 쌀 생산단지는 CJ 햇반 2,500㏊를 포함해 총 4,150㏊ 규모로 조성됐다. 심사를 거쳐 선별된 원료곡은 CJ 햇반, 본아이에프(본죽·본도시락), 농협식품, 학교급식 등에 납품된다. 올해 공급량은 4만 톤 이상으로 약 640억 원의 경제적 효과가 예상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심사를 통해 우수한 품질의 원료곡을 선별해 기업이 신뢰하는 익산 쌀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판로를 확보해 농가가 안정적으로 생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사1 최은영 기자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중복을 하루 앞둔 29일, 10년간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전북 진안군 마조마을을 찾아 여름 보양식 삼계탕을 선물했다. 하림과 마조마을의 인연은 2015년 말 ‘1사 1촌’ 협약을 맺으면서 시작됐다. 2016년부터 이후 10년째 명절 선물 전달, 농번기 일손 돕기, 마을 환경미화 등 꾸준한 교류 활동을 펼치며 기업과 농촌이 상생하는 하림의 ESG경영 중 기업과 농촌의 상생모델로 대표되는 사례다. 하림은 매년 복날을 전후해 마을 어르신들을 찾아 직접 조리한 삼계탕을 대접하거나 선물세트를 전달하였다. 올해는 ‘하림 삼계탕’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준비하여 간편하게 데우기만 하면 전문점 수준의 맛을 즐길 수 있게 전달했다.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는 “지난 10년간 가족처럼 끈끈한 정을 나눠온 마조마을 어르신들께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을 대접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무더운 여름, 하림 삼계탕으로 원기 회복하시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호석 대표는 “하림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도 했다. 한편 ESG 경영은 기업이 환경(Environment), 사회(
시사1 최은영 기자 | 한·일 청소년이 스포츠로 하나 되는 자리가 익산에 마련된다. 8월3일부터 8일까지 총 6일간 제29회 한·일 청소년 스포츠 교류 행사가 열려서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익산시체육회 및 전북도체육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 행사는 1997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일본 기후현과 미에현에서 날아온 일본 선수단과 전북 도내에서 모인 한국 선수단과 그 가족 등 700여 명이 모일 예정이다. 경기와 함께 참가자들 사이의 우정을 다지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펼쳐질 예정이다. 익산시는 미륵사지와 백제왕궁(왕궁리유적) 등 지역을 대표하는 세계문화유산을 탐방하며 백제 문화를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한다. 내년엔 한국 청소년 선수단이 일본을 방문할 계획이다. 또 중국 청소년 선수단과도 스포츠교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한·일 청소년 스포츠 교류 행사가 양국 청소년들에게 서로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익산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철저하게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시사1 최은영 기자 | 익산시가 알코올, 마약, 도박, 인터넷(스마트폰) 등 4대 중독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중독 예방교육을 확대 추진한다. 익산시는 17일 “중독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초·중·고교는 물론 대학교와 성인까지 교육 대상을 넓혀 맞춤형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익산시보건소 내에 위치한 익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된다. 센터는 지난해까지 지역 내 초·중·고교와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총 8169명에게 중독 예방교육을 제공한 바 있다. 올해는 대상 확대에 따라 약 2500명에게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익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익산시 보건소 내에 있으며, 예방교육이 필요한 기관이나 개인은 전화 또는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