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윤동주문학관 기부 굿즈 (자료 = 예스24)(시사1 = 박은미 기자) 예스24는 윤동주 문화 사업에 자체 제작 굿즈 및 도서를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예스24는 지난해 8월 종로문화재단 윤동주문학관에 윤동주 관련 굿즈를 전달한 데 이어 올해도 한층 풍성한 굿즈와 도서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대표 근현대 시인 윤동주 작가를 기억하고, 독자들에게 보다 다채로운 경험을 전하기 위해 진행됐다. 기부 물품은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초판본’ 얼리리더 체인 배지와 와펜을 포함해 화병, 크리스탈 문진, 포스터 등 총 1650개의 굿즈다. 또한 소설, 시, 어린이 책 등 총 200여 권의 도서도 함께 기부했다. 기부된 굿즈는 윤동주문학제 행사 및 방문객 이벤트 등 다양한 문화 사업에 활용되며, 도서는 윤동주문학관 내 조성된 ‘복합문학공간 별뜨락’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도록 비치될 예정이다. 김다현 예스24 상품기획파트 파트장은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올해도 윤동주문학관에 기부를 진행하게 돼 뜻깊고, 예스24 굿즈와 도서가 윤동주문학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예스24는 앞으로도 도서·문학 등 다양
"잔혹함을 넘어 아들이 지근거리에 있는 데서 엄마가 죽어가는 소리 들리게 하는 과정서 범행"▲서울중앙지법(사진=시사1DB) (시사1 = 박은미 기자) 아내를 둔기로 때려 잔혹하게 살해한 혐으로 재판에 넘겨진 대형 로펌 출신 미국 변호사에게 징역 25년이 선고됐다. 앞서 검찰은ㄴ A씨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한 바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허경무 부장판사)는 24일 살인 혐으로 구속기소된 A(51)씨에게 이같이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날 "여러 사정을 종합하고 관련 증거에 의할 때 피고인은 피해자를 둔기로 구타하고 목을 졸라 살해했음이 모두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특히 "범행 수법이 너무나 잔혹하다"며 "사람을 그렇게 쉽게 죽지 않는데, 사람을 죽을 때까지 때린다는 것을 일반인들은 상상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범행 수법의 잔혹함을 넘어서 피해자가 낳은 아들이 지근거리에 있는 데서 엄마가 죽어가는 소리를 들리게 하는 과정에서 이 사건 범행을 했다"고 강조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서울 종로구 사직동 자택에서 별거 중인던 아내의 머리 등을 둔기로 여러 차례 내려치고 목을 졸라 살해한 혐으로 구속기소됐다.
▲전시장에서의 신경림 시인 (자료 = 성북문화재단)(시사1 = 박은미 기자) 성북문화재단은 한국 문단의 거목 신경림 시인이 지난 22일 타계했다고 밝혔다. 향년 89세. 암으로 투병하던 신경림 시인의 장례는 대한민국 문인장으로 치러지며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이다. 1936년 충북 충주에서 태어난 시인은 문예지 ‘문학예술’에 시 ‘갈대’ 등이 추천되며 등단했다. 이후 ‘농무’, ‘가난한 사랑 노래’, ‘목계장터’ 등 많은 이들의 마음에 울림을 주는 작품을 발표해왔다. 시인은 성북구 정릉2동에서 1978년부터 거주했으며, ‘정릉동 동방주택에서 길음시장까지’, ‘정릉에서 서른해를’, ‘길음시장’ 등을 발표하며 한국뿐만 아니라 성북을 대표하는 문인으로도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정릉동 동방주택에서 길음시장까지’는 시인이 가장 좋아하는 작품으로도 알려져 있다. 시인은 성북문화재단과도 인연이 깊다. 2012년에 출범한 성북문화재단의 초대 비상임이사를 역임했으며, 거주지 근처에 위치한 성북구립정릉도서관의 명예관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또한 성북문화재단은 성북의 문인들 중 한 명을 매년 선정해 집중 조명하는 문학과 예술 간 융합프로젝트인 ‘문인사 기획전’의 첫 번째
정직 3개월은 중징계 중 가장 낮은 수위▲세종시 교육뷰 청사(사진=시사1 DB) (시사1 = 박은미 기자) 자신의 아이가 '왕의 DNA'를 가졌다는 내용이 적힌 문서를 자녀의 담임교사에게 보내 '갑질 논란'을 일으킨 교육부 사무관이 중징계 처분을 받았다. 23일 교육계에 따르면 인사혁신처 중앙징계위원회는 최근 교육부 5급 사무관 A씨에 대해 정직 3개월 처분을 통보했다. 공무원 징계는 파면·해임·강등·정직 등 중징계와 감봉·견책 등 경징계로 나눠진다. 파면과 해임의 경우 비위 정도가 심하고 '고의성'이 있어야 해당된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해 A씨가 자녀의 초등학교 담임교사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자 교육부 사무관인 A씨에 대해 감사를 진행하고 중앙징계위원회에 중징계 의결을 요구했다. 특히 교육부 사무관 A씨는 지난 2022년 10월 초등학생이었던 자녀의 담임 B교사를 경찰서와 지방자치단체 등에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하고, 해당 학교에는 담임교사 교체를 요구했다. A씨의 이같은 요구에 따라 결국 담임 교사가 C씨로 교체되었다. A씨는 C교사가 부임한 직후 "왕의 DNA를 가진 아이기 때문에 왕자에게 말하듯이 듣기 좋게 돌려서 말해도
▲‘메타 시티: 서울-파리’전 전시 포스터 (자료 = 한국국제교류재단)(시사1 = 박은미 기자)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2024년 파리올림픽 계기 기획전 ‘메타 시티: 서울-파리’전을 오는 9월 7일까지 디지털 공공외교 체험 전시 공간인 KF XR갤러리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림픽의 인류 보편적 가치를 기념하고, 양국의 올림픽 개최도시를 중심으로 상호 교감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전시에서는 백남준, 권하윤, 미구엘 슈발리에(Miguel Chevalier) 등 양국 유명 작가들이 상대국에 대한 애정과 존중을 바탕으로 작업한 실감형·미디어 아트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2024 파리올림픽 참여 작가인 미구엘 슈발리에는 최근 한국에서의 활동을 담은 ‘서울’ 소재 신작을 이번 전시에서 최초 공개한다. 또한 백남준이 국민체육진흥공단 소마미술관의 의뢰로 제작한 프랑스 출신의 근대 올림픽 창시자 쿠베르탱(Coubertin)을 주제로 한 비디오 아트와 권하윤이 프랑스인 스승의 추억을 작가의 관점으로 재구성한 VR 작품도 소개한다. 그 밖에도 배우 콜린 파렐이 영어 해설을 맡은 VR 애니메이션 영화 1점과 파리 에펠탑, 센강, 오르세 미술관
▲칠레 북부 안토파가스타(Antofagasta) 주 메히요네스(Mejillones) 지역에 위치한 375MW급 IEM(Infraestructura Energenica Mejillones) 발전소 전경 (자료 = 두산에너빌리티)(시사1 = 박은미 기자) 두산에너빌리티는 민간발전사인 엔지 칠레법인이 발주한 칠레 화력발전소 연료전환사업을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칠레의 375MW급 IEM 발전소의 발전 연료를 석탄에서 천연가스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 발전소에 자체 개발한 버너와 부속 설비 등을 공급 및 설치해 기존 발전소와 동일한 전력을 생산하는 천연가스 발전소로 전환시킬 예정이다. 이 발전소는 칠레의 환경규제와 엔지(Engie) 그룹의 탄소중립 정책에 따라 2025년까지 기존 발전방식으로 운영된다. 이후 약 6개월의 단기간 공사를 거친 뒤 기존 대비 이산화탄소(CO2)는 약 40%, 질소산화물(NOX)은 약 70% 감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은 “발전소 연료전환은 신규건설에 비해 발전소 운영 정지 기간을 최소화할 수 있고, 기존 설비를 최대한 활용하기 때문에 비용도 절감할 수 있는 경제적인 저
▲제주삼다수 ‘2024 임영웅 콘서트’서 부스 운영… 생수 지원 및 투명 PET병 수거 캠페인 전개 (자료 = 제주삼다수)(시사1 = 박은미 기자) 제주삼다수는 2024 임영웅 콘서트가 열리는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서울월드컵경기장 북측 종합안내소 맞은편에서 ‘제주삼다수 행사 부스’를 운영하고, 콘서트를 찾은 팬들을 위해 생수 6만 병을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뿐만 아니라 제주삼다수는 행사 부스와 종합안내소 의무실 앞에 다 마신 삼다수 병을 수거할 수 있는 PET 분리배출함을 배치해 폐페트병 처리를 통한 쓰레기 최소화까지 고려했다. 국내 1위 생수 브랜드의 ESG 실천 면모를 보여주고, 국내 공연 문화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임영웅과 팬들의 행보에 동참한다는 의미다. 이와 함께 제주삼다수는 마포구 소재 플래그십스토어 ‘카페 삼다코지’에서 음료, 디저트 등 전 메뉴 3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콘서트가 열리는 이틀 동안 티켓 소지자를 대상으로 적용된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제주삼다수와 임영웅을 사랑해 주시는 많은 분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콘서트에 생수를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국과수 감정 결과 언론에 공개되자...사건 발생 10일 만에 음주사실 인정"▲(사진=연합뉴스TV 화면 캡쳐) (시사1 = 박은미 기자) 트로트 가수 김호중 씨가 뒤늦게 음주운전을 인정하면서 최대 징역 15년을 받을 수 있는 음주치상죄 적용과 구속 수사 가능성에 대한 압박 때문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김 씨는 음주운전, 뺑소니, 운전자 바꿔치기, 증거인멸 교사, 수사방해 등의 의혹를 받고 있다. 김 씨는 지난 9일 밤 11시 40분쯤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아무런 조치도 없이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를 받는다. 김 씨는 사고 후 경찰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고 호텔에 머물다 음주 측정이 사실상 불가능한 사고 17기간 뒤에야 경찰에 출석했다. 또 "사고 당시 음주 운전을 한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커졌으나 김호중 측은 술을 마시지 않았다"며 이를 부인했다. 하지만 지난 18일 '김호중 씨가 사고 전 술을 마신 것으로 판단된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국과수)감정 결과가 언론에 공개되자 사건 발생 10일 만인 지난 19일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했다. 김
"바지 사장과 25개의 계좌 사용으로 수사에 혼선 주어" (시사1 = 박은미 기자) 중국인 부부가 낮에는 여행가이드로 일하고, 밤에는 성매매 업소를 운영하다가 경찰에 검거됐다. 경기남부경찰청 범죄예방대응과는 2021년 2월부터 경기 광명과 분당 등에서 중국인 여성을 모집해 성매매 업소를 운영해 총 14억원의 범죄 수익을 거둔 중국인 10여명을 성매매처벌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중 실제 업주인 A씨(45·여)와 총괄실장 B씨(41·여), 바지사장 C씨(55) 등 3명은 구속됐다. 조선족 출신의 중국인 부부 A씨와 D씨(44)는 당초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여행 가이드 일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코로나19 여파로 수입이 줄어들자 성매매 업소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들 부부는 거리두기 조치가 해제되면서 수익 규모가 커지자 광명과 분당 일대에 3개 업소를 개설하여 사업을 확장해 나간 것이다. 이들이 운영하는 업소는 건전 마사지샵처럼 보였지만 실제는 사전 예약제로 성매매가 이뤄지는 곳이였다. 특히 온라인 사이트에 '복면여왕'이라는 이름으로 성행위가 포함된 마사지 코스와 여성의 프로필 사진을 게시하여 홍보
▲경북콘텐츠코리아랩 랩토커 10기 발대식에서 참가자들이 환하게 웃으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 =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시사1 = 박은미 기자)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은 지난 17일 경북콘텐츠코리아랩 랩토커 10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경북CKL는 콘텐츠 창작자를 대상으로 창작 및 창업 교육과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공간 및 장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5년 1기 랩토커 배출을 시작으로 올해로 10기를 맞이하게 됐다. 이번 발대식은 경북CKL 소개와 이종수 진흥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랩토커 선서식 △위촉장 수여 △런치톡 네트워킹 △경북CKL 창작공간 투어 △스토리텔링 기획과 숏폼 콘텐츠 제작 노하우 교육 등 원활한 서포터즈 활동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랩토커 10기는 발대식부터 올해 11월까지 6개월간 활동하며, 경북CKL의 주요 수요층인 창작자 및 예비창업자들이 경북CKL의 다양한 활동을 홍보하고 경북 소재 문화자원을 창의적인 콘텐츠로 자체 제작해 1인 PD로서의 역량도 키워나가게 된다. 이종수 진흥원장은 “경북콘텐츠코리아랩 랩토커 10기는 10번째 공식서포터즈이자 역대급으로 가장 많은 인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