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오는 4월부터 식당에서 잔술 주문이 가능해진다.(사진=시사1DB) (시사1 = 박은미 기자)=이르면 오는 4월부터 식당에서 소주 한 병이 아닌 '한 잔'을 주문할 수 있게 된다. 20일 기획재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류 면허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이번 개정안은 주류 판매업 면허 취소의 예외 사유로 '주류를 술잔 등 빈 용기에 나누어 담아 판매하는 경우'를 명시했다. 정확히 해석한다면 소주 같은 술을 병이 아닌 '잔' 단위로 판매하는 것도 허용한다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주류를 냉각(얼리는 것 포함) 하거나 가열하여 판매하는 경우와 주류에 물료를 섞어 판매하는 경우도 주류 판매업 면허 취소 예외 사유로 규정했다. 특히 이전에는 도수가 1% 이상인 주류만 유통이 가능했지만, 이번 개정안에는 종합 주류 도매업자가 주류 제조자 등이 제조·판매하는 비알코올과 무알콜올 음료를 주류와 함께 음식점에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한편 기재부는 "현행 제도의 운용상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한 법 개정"이라며 "입법 예고 기간 의견을 수렴해 개정안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LG화학 역삼투막의 지중해 연안 해수담수화 용량 (자료 = LG화학)(시사1 = 박은미 기자) LG화학은 21일 모로코 국영 광물·비료 기업 OCP그룹이 운영하는 조르프 라스파(Jorf Lasfar) 산업단지에 역삼투막 1만8000여 개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아프리카 북부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조르프 라스파는 연간 400만 톤의 인산염과 1000만 톤 이상의 비료를 생산하는 세계 최대 비료 생산 단지다. LG화학은 올해 5월까지 순차적으로 조르프 라스파에 역삼투막을 공급할 계획이다. 역삼투막 1만8000개는 연간 9000만 톤(하루 24.6만 톤)의 해수를 담수화해 모로코 지역에서 약 190만 명이 사용할 물을 생산할 수 있다. 담수화 시설은 지속적으로 교체 수요가 발생하는 만큼, 향후 공급 규모는 최소 2만6000여 개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기존에 OCP가 운영하는 담수화 시설 일부에 LG화학의 역삼투막이 도입된 바 있지만 대규모 공급 계약은 이번이 처음이다. 덥고 건조한 기후로 담수가 부족한 조르프 라스파 산업단지는 해수담수화 프로젝트(Jorf Wave 2)를 통해 비료 생산에 필요한 산업용수와 인근 사피(Safi), 엘자디다(El Jadida)
▲대학로 예스24아트원 전경 (자료 = 예스24)(시사1 = 박은미 기자) 예스24는 ‘예스24아트원을 새로 개관하고, 오는 31일까지 개관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예스24와 지난 2009년 개관한 대학로아트원씨어터가 만나 예스24아트원으로 새롭게 문을 연다. 연극·뮤지컬 전문 공연장 예스24아트원은 서울시 종로구 대학로에 위치해 있으며, 1관(393석)·2관(293석)·3관(165석) 등 공연장 총 3개관 내 약 850석의 규모를 갖췄다. 예스24는 새롭게 거듭난 예스24아트원에서 더욱 다채롭고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여 대학로에 활기를 불어넣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예스24아트원은 3월 첫 작품인 뮤지컬 ‘디아길레프’를 시작으로 뮤지컬 ‘낭만별곡’, 연극 ‘바스커빌 : 셜록 홈즈 미스터리’ 등 상반기 공연 라인업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예스24는 이번 개관을 기념하는 이벤트를 3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예스24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 예스24아트원에 대한 기대와 응원의 메시지를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15명에게 예스24아트원 및 예스24스테이지에서 진행되는 뮤지컬·연극의 2인 예매권 총 15쌍을,
▲예스24가 eBook 앱 PDF 필기 기능을 업데이트했다. (자료 = 예스24)(시사1 = 박은미 기자) 예스24는 eBook 앱 내 PDF 뷰어의 필기 기능을 전면 업데이트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의 메인 콘셉트는 ‘학습을 위한 필기 최적화’로, 대학 교재·수험서 등 PDF 교재에 최적화된 필기 기능을 추가 및 개편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예스24 eBook 앱은 한층 고도화된 필기 기능으로 학습 능률을 극대화하고, eBook 앱 중 독보적인 편의성을 자랑하게 됐다. 업데이트된 예스24 eBook 앱에서는 다양한 필기 및 보조 도구를 선보인다. 펜 종류·선 굵기·투명도·색상 등 사용자에 맞춰 개인화 설정이 가능한 ‘필기도구’, 밑줄 긋기·하이라이트 효과 등 ‘텍스트 강조 도구’, 메모장을 추가해 텍스트를 입력할 수 있는 ‘메모 도구’ 등을 제공한다. 또한 필기 툴바를 가로·세로로 전환할 수 있는 ‘툴바 전환’, 터치해서 사용하는 필기 기능을 ON·OFF 할 수 있는 ‘터치모드 설정’, 필기한 페이지를 표시 및 저장하는 ‘북마크’ 등 편리한 기능도 업데이트됐다. 이번에 업데이트된 필기도구 및 기능들은 예스24 eBook 앱 iOS 버전에
향후 종교 행사에서 일어난 일 문제삼지 않겠다는 서약서 작성도▲국가혁명달 허경영 명예대표(사진=트위터) (시사1 = 박은미 기자)=국가혁명달 허경영(77) 명예대표가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종교시설 '하늘궁' 소속 여신도 22명이 허 대표를 성추행 혐으로 경찰에 집단 고소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18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초 남녀 22명이 "허 대표로부터 추행을 당했다"며 "공중밍집장소추행 혐으로 경찰에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했다. 고소인들은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에 위치한 '하늘궁'에서 열린 종교 행사에서 허 대표로부터 추행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고소인들은 허 대표가 이른바 '에너지 치유'라는 의식을 행하며 그의 무릎위에 앉게 하거나, 자신을 안으라고 요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면서 허 대표가 "내가 신체를 접촉하면 아픈 곳이 낮는다"는 취지로 말하며 여신도들의 신체를 접촉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의식을 받기 위해서는 약 10만원을 하늘궁 측에 내야 하며, 이 의식에는 회당 50~100명의 신도가 모여들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소인들은 허 대표가 '이 치료를 받으면 아픈 곳이 낫고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영화음악 콘서트 (자료 =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시사1 = 박은미 기자)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존 윌리엄스 영화음악 콘서트’를 오는 23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 올린다고 18일 밝혔다. 동시대 작곡가 중 유일하게 아카데미 영화음악상 5회 수상과 54회나 후보에 거론된 영화음악계 살아있는 전설, 존 윌리엄스의 작품을 영상과 함께 만난다. 존 윌리엄스는 후기 낭만주의의 음악적 유산을 영상에 접목해 클래식 음악과 현대 영화산업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한 작곡가다. 컴퓨터 음향이 아닌 어쿠스틱 악기만으로 미지 세계의 신비로움을 자아내고, 음악으로 영화 서사에 몰입감을 더하는 것이 그의 장기다. 그동안 ‘태극기 휘날리며’, ‘승리호’ 등 영화음악에 참여해 온 국립심포니는 이번 무대를 통해 오페라와 발레 등 서사 음악에 특화된 극장 오케스트라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드러낸다. 이번 무대는 할리우드 영화음악의 황금기를 연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영화의 음악이 두드러진다. ‘인디애나 존스’(1982)를 비롯해 ‘E.T.’(1984), ‘쥬라기 공원’(1993), ‘쉰들러 리스트’(1994), ‘스타워즈’(1999), ‘해리포터’(2001) 등 20세
(시사1 = 박은미 기자)=서울 은평구 한 오피스텔에서 20대 여성을 숨지게 한 남성이 구속 갈림길에 섰다. 서울서부경찰서는 18일 오전 10시30분 살인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A씨는 지만 14일 오후 9시40분경 은편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20대 여성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서울 은편경찰서는 이에 대한 현장 검시 등을 통해 타살 정황을 확인한 뒤 용의자를 추적해 15일 오전 10시 24분경 서울 구로구의 한 만화방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긴급체포된 A씨는 무직으로 살인 전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으를 시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지난 16일 20대 여성 사망 원인이 질식사로 추정된다는 1차 소견을 밝힌 바 있다.
▲2024 장애청소년 우수작품 초청전 ‘나는 나야 I’m Me!’ 참가자 모집 포스터 (자료 =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시사1 = 박은미 기자)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는 2024 장애청소년 우수작품 초청전 ‘나는 나야!(I’m Me!)’가 지난 4일부터 작품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나는 나야!(I’m Me!)’는 장애청소년에게 갤러리에서 전시 기회를 제공해 경력을 넓히고 미술작가로서의 성장에 발돋움이 되고자 마련된 전시회다. 작품 출품은 미술에 재능 있는 전국 초·중·고등학교·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청소년이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모집 분야는 회화로, 규격은 4절(39.4cm×54.5cm) 내외로 제한하고 있다. 타 공모전 수상작도 출품이 가능하며, 1인 최대 2점까지 제출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20일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홈페이지 내 새소식이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장동광 원장(왼쪽)과 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이사가 13일 오후 문화역서울284 RTO에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 = 서울문화재단)(시사1 = 박은미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융합예술 창작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문화역서울284 RTO에서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따라 양 기관은 △문화예술분야 융·복합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한 콘텐츠 공동 개발 및 운영 협력 등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열린 서울문화재단과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의 협력 전시 ‘제2회 서울융합예술페스티벌 : 언폴드엑스 2023’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반으로 양 기관이 협력해 융합예술 콘텐츠의 유통·확산을 이어가기 위해 추진됐다. 업무협약에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운영하는 문화재이자 오랜 기간 시민과 함께해온 공간인 ‘문화역서울284’에서 서울을 대표하는 융합예술 축제인 서울문화재단의 ‘서울융합예술페스티벌’이 운영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하는 내용도 담겼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4차 산업시대 융합예술을 선도하는 대표적 콘텐
▲유인촌 문체부 장관(오른쪽)과 조강훈 한국예총 회장이 11일 문화예술인 현장 간담회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자료 =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시사1 = 박은미 기자)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한국예총)은 지난 11일 조강훈 한국예총 회장과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문화예술인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조강훈 회장은 “유인촌 장관의 한국예총 방문을 100만 예총 가족을 대표해서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어진 간담회에서 조강훈 회장은 “고사 위기에 빠진 민간 예술단체를 위한 ‘최선의 예술인 복지 정책’은 △2005년 이후 중단된 한국예총에 대한 운영경상비 지원 △한국예총 가족들의 활동이 법적으로 보호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준거법 재정 △일자리”라며 예총 가족과 예술인들이 상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국제 ‘K-컬처 올림픽’의 도입과 현재 한국예총에서 진행 중인 ‘대한민국예술축전’의 규모 확대를 우선적으로 요청했다. 이에 유인촌 장관은 “조강훈 회장이 지난 2월 총회에서 한국예총 회장으로 당선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민간예술단체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고, 한국예총이 혁신을 통해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