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FITS 포스터 (자료 = 글리쳐스)(시사1 = 박은미 기자) 글리쳐스는 예술과 공간의 경계를 허무는 실험적인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글리쳐스의 세 번째 아트쇼 ‘MISFITS’가 열린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진행한 아트쇼를 모두 성황리에 마친 글리쳐스의 세 번째 아트쇼 MISFITS는 관람객을 포함한 모든 실험체를 대상으로 MISFITS를 판별하고 기록하며, MISFITS로 판별된 실험체에서 나타나는 행동과 반응을 통해 오류 요소를 추출해 부적응에 대한 근원을 찾아보고자 하는 전시다. ‘부적응’이란 새로운 환경과 존재로부터 느끼는 낯선 감정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글리쳐스는 ‘우리는 언제, 어디서, 왜 부적응을 겪는가?’라는 의문을 시작으로 낯섦이라는 일종의 환경적 자극을 기반으로 MISFITS 실험과 전시를 설계하게 됐다. 글리쳐스 대표 리킴은 “실험체가 된 관람객들이 스스로의 낯선 모습을 마주하며 자신이 겪었던 부적응의 경험을 떠올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 번째 아트쇼 MISFITS는 예술을 좋아하는 기획자와 예술가가 함께하는 예비 사회적 기업 옐로우클립의 공간인 극장 PLOT에서 8월 3일부터 7일까지 오후 2시부터
▲7월 문화가 있는 날 포스터 (자료 = 지역문화진흥원)(시사1 = 박은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는 지역문화진흥원(원장 차재근)과 함께 오는 31일까지 이어지는 7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국민들이 일상에서 더욱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휴가지 프로그램과 ‘문날TV’로 풍성한 여름 문화생활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이 문화를 일상에서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14년부터 시행된 정책이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이 포함된 주간에 영화관·공연장·박물관·미술관 등 문화시설과 스포츠시설에서 할인 또는 무료관람 혜택을 제공한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7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은 여름 휴가지에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더욱 풍성하게 진행된다. 부산 다대포 해수욕장, 충북 보은군 속리산 등에서 열리는 청년예술가들의 ‘청춘마이크’ 무대, 속초해수욕장에서 펼쳐지는 재즈공연 등 여름 더위를 식혀줄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들이 휴가지를 찾는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문화 소비 패턴에 발맞춰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내 손 안의 온라인 문화플랫폼 ‘문화가 있는 날 TV’(공식
전담수사본부 설치...조직적 범죄 구속수사▲서울 서대문구미근동 경찰청 본청전경.(사진=시사1DB) (시사1 = 박은미 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서민경제 안정과 건전한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내년 1월까지 6개월 간 전세사기 특별단속 전담수사본부를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전세사기 특별단속을 위해 경찰청 수사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전담수사본부를 설치·운영하고, 전국 시도경찰청에도 수사차장과 부장을 팀장으로 자체 전담팀을 구성하기로 했다. 경찰은 반부폐경제범죄수사대와 경찰서 지능팀 등 전문인력 중심으로 전담수사팀을 지정해 특별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경찰은 그동안 전세사기 단속사례를 분석한 결과 특별단속 중심 대상으로 총 7가지 선정했다. 먼저 1,허위보증·보험 2,부동산 권리관계 허위고지 3,무자본·갭투자 4,깡통전세 등 고의적 보증금 미반환 5,불법 중개·매개행위 6,실소유자 행세 등 무권한 계약 7,위임범위 초과계약 등이다. 경찰은 이같은 단속에 대해 "전세와 관련한 보증금 편취 등 사기범죄는 기본권인 주거권을 침해하고 사실상 피해자의 전 재산을 잃게 해 피해회복이 쉽지 않은 중대한 범죄로 규정하고, 강력한 단속에
▲‘아빠! 수학 여행 가자’, 최준권·최보윤 지음, 이소미 그림, 348p, 1만5000원 (자료 = 북랩)(시사1 = 박은미 기자) 컴퓨터 엔지니어로 평생을 살아온 저자가 아들과 대화하는 형식으로 수학에 담긴 개념을 설명하는 책이 출간됐다. 북랩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수학적 현상을 아이 눈높이에서 파헤치는 ‘아빠! 수학 여행 가자’를 22일 펴냈다고 밝혔다. ‘아빠! 수학 여행 가자’의 내용은 최준권 저자가 아들과 대화하는 형식으로 기술됐다. 아들이 커가는 시기에 따라 그 나이에 맞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곱셈과 함수부터 양자역학과 인공지능까지 우리 생활 속에서 쉽게 볼 수 있지만, 무심코 지나친 수학적 개념들 속에 담긴 진짜 의미까지 파헤친다. 이를 통해 자녀가 통찰력과 창의력을 갖도록 이끈다. 이 통찰력과 창의력이야말로 4차 산업 시대의 인재가 가져야 할 필수 덕목이기 때문이다. 수학이야말로 ‘세상을 이해하는 언어’라고 말하는 최준권 저자는 어느덧 커버린 아들을 보면서 언젠가는 그 언어를 정리해 아들에게 가르쳐줘야겠다고 생각했다. 아들을 수학 문제를 푸는 계산기로 키우고 싶지 않았던 최준권 저자는 아들과 대화하며, 수학 개념 속에 담긴 진짜
▲출판법인 드림워커에서 출간한 ‘생각 정화 테라피 엑세스바즈’ 표지 (자료 = 드림워커)(시사1 = 박은미 기자) 드림워커는 ‘생각 정화 테라피 엑세스바즈’를 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책을 집필한 작가 김권하는 감정적 괴로움과 고통을 당하는 사람들을 위한 힐러로서 15년 이상 활동한 이 분야의 권위자이다. 2007년부터 국내·외를 여행하며 힐링 기법들을 연구한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가장 안전하고 강력한 테라피 힐링 기법으로 ‘엑세스바즈’를 권하고 있다. 엑세스바즈는 1990년대 초반 미국의 게리 더글라스(Gary Douglas)에 의해 알려지기 시작한 독특한 테라피 기법이다. 오래된 역사를 가진 만큼 매우 많은 나라들에서 이 테라피를 통해 현재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유익을 얻고 있다. 한국에도 2000년대 중반부터 미국의 힐러들로부터 엑세스바즈를 전수받은 소수의 바즈 공인 퍼실리테이터들이 활동해 왔다. 하지만 이 힐링기법이 미국에서 시작된 테라피 기법인데다가, 한국어로 된 변변한 소개서가 없어 그간 대중의 아쉬움을 느끼게 했다. 하지만 이번 ‘생각 정화 테라피 엑세스바즈’ 출간으로 이 책은 명실공히 국내 최초로 엑세스바즈를 대중에게 대대적으로 알리는 인쇄된
▲동자동휘(DONGZADONGHWI) Diving into (re) birth_2022_acrylic and mixed media on canvas_162.2x130.3cm (자료 = 동자동휘)(시사1 = 박은미 기자) 동자동휘는 올해 첫 개인전을 선보이고 다양한 상징들이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는 동자동휘가 두 번째 개인전 ‘Growing Up’ 展을 개최한다고 21일 ㅂ맑혔다. 평소 강렬하고 화려한 색채와 뚜렷한 형상으로 작업해온 그의 작업은 이번 개인전에서 이야기를 유추해 나갈 수 있는 상징과 새로운 기법으로 만들어진 신작을 선보인다. 이전에 보여줬던 작품에서의 자그마한 상징들이 곳곳에 숨겨져 있어 관객들로 하여금 성장의 이야기가 상징적인 도상과 어떻게 연결점을 가지는지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한다. 성장의 과정을 보여주는 이번 전시는 4가지의 주제로 나뉘는데 첫 번째는 존재에 의한 성장, 두 번째는 감정에 의한, 세 번째는 경험에 의한, 그리고 마지막은 그 결말로서의 화합이다. 그중 대표작 Diving into (re) birth는 이전에 작가가 보여주었던 도상과는 다른 인체의 면적인 요소로 집중시키며 그 속에 담긴 상징과 함께 전체적인 그림의 이야기를 완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계층 불평등,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민주주의 포럼을 개최한다 (자료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시사1 = 박은미 기자)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지선)은 오는 22일 오후 3시 공간 채비에서 ‘계층 불평등,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민주주의 포럼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신희주 가톨릭대학교 교수가 발표자로 나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소득 단절과 불안정 노동이 증가하고, 계층 불평등이 심화되는 등 우리 사회가 겪는 불평등의 구조적 맥락을 짚고 대안을 모색한다. 신희주 교수는 현재 한국사회의 불평등의 배경을 1997년 IMF 경제위기로부터 찾는다. 당시 경제위기를 극복하며 노동 시장 유연화에 따른 고용 불안정성이 심화됐고, 산업에서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성장하며 제조업은 생산성 향상과 함께 고용 비중이 빠르게 줄어든 점, 반면, 서비스업은 잉여 노동을 흡수하는 방식으로 ‘경제의 서비스화’가 가속된 점을 구조적 문제로 설명한다. 결국 IMF 경제위기를 겪으며 한국사회가 본격적으로 신자유주의 경제정책으로 재편됐고, 서비스 사회가 되며 노동 시장이 양극화됐다는 것이다. 신 교수는 또 최근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함께 늘고 있는 플
▲‘2022 샤이니스타를 찾아라’ 전남 지역 예선 시상식이 성료됐다 (자료 = 한국문화원연합회)(시사1 = 박은미 기자) 한국문화원연합회는 2022 실버문화페스티벌 ‘샤이니스타를 찾아라 전남 지역 예선’이 지난 19일 전남 무안군 남도소리울림터에서 성료됐다고 21일 밝혔다. 방방곡곡 숨은 어르신 문화예술가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한 이번 예선에서는 전남 지역의 60세 이상 어르신 문화예술 공연단체 16팀, 참여자 200여 명이 열띤 경연을 벌였고, 그중에서 ‘사물놀이’팀이 1등인 라이징스타상을 수상했다. 화순의 사물놀이팀은 20여 명으로 구성된 팀으로, 2000년부터 활동을 시작해 틈틈이 쌓아온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활력이 넘치고 신명 나는 공연을 펼쳐 관객 모두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했다. 치열했던 경합 끝에 사물놀이팀은 전남 지역을 대표해 ‘2022 실버문화페스티벌’ 샤이니스타를 찾아라 본선 진출 자격을 획득했다. 전남 지역 예선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방식에서 벗어나 대면으로 이뤄져 더욱 활기를 띠었다. 진행한 이번 행사는 일반 관객들도 관람할 수 있어 관객과 참여자 모두에게 특별한 순간을 선사했으며, 관내 어르신과 관객들에게 정서적 치유의 시간을 마
▲전통예술가 홍보마케팅 및 시장진출 프로그램 포스터 (자료 =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시사1 = 윤여진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은 ‘2022 전통예술가 역량강화’ 사업의 하나로 전통 분야 예술단체들의 음원 제작과 홍보마케팅 업무 수행을 돕는 ‘홍보마케팅 및 시장 진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현장 교육 프로그램은 참여 예술단체가 음원 제작 및 마케팅 전문 기획사와 협업해 음원을 제작하고, 저작물 등록, 스트리밍 플랫폼 유통, 홍보마케팅 등 일련의 업무들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시장진출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체험하면서 음원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시장 내 자생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접수는 8월 4일부터 8월 11일까지로 창작곡을 보유한 전통예술단체, 혹은 음원 창작 계획이 있는 전통예술단체라면 나이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참여 예술단체는 단체의 개성 및 목표, 음원 제작에 관한 계획성, 프로그램에 관한 적극성 등을 중심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선정된 예술단체는 단체별로 삼백만 원의 창작 준비금을 지원 받으며 음원 제작과 홍보마케팅 실무 교육을 병행한다. 최종적으로 국내 스트리밍 플랫폼에 단체별 음원으
▲메모리얼 분수대 (자료 = CJ CGV)(시사1 = 윤여진 기자) CJ CGV는 미디어 아트 시리즈 ‘디지털 헤리티지’ 가운데 첫 번째 작품인 ‘메모리얼 분수대(Memorial Fountain)’를 서울시 강남구 무역센터 앞에서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 디지털 헤리티지 시리즈는 한국무역협회가 투자하고 CJ CGV가 기획해 삼성동 무역센터에 있는 ‘K-POP LIVE MEDIA’를 통해 구현하는 공공 미디어 아트 프로젝트다. 최근 예술계 트렌드는 ‘일상 공간에서의 비일상적 경험’이다. 현실 공간에서 상상을 자극하는 체험에 대한 욕구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옥외 미디어 아트, 파사드 매핑쇼 현장 관람부터 소셜 미디어 공유까지 파사드 미디어 아트 체험에 대한 인식도 확산하고 있다. 메모리얼 분수대는 현대인의 모습이 기록되는 디지털 헤리티지 작품이다. 분수대는 한 도시의 문화적, 역사적 상징을 담은 랜드마크이자 문화적 상징으로 자리매김해왔다. 빠르게 바뀌는 현대도시처럼 ‘메모리얼 분수대’ 또한 고정적이지 않고, 매 시즌 새로운 풍경과 모습으로 물줄기를 뿜어내며 분수대라는 전통 도시 광장의 유산을 디지털 아트로 새롭게 재현할 예정이다. 메모리얼 분수대가 들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