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피가로’ 개장 장면. 왼쪽부터 케루비노(테너 김재민), 피가로(바리톤 김준동), 수잔나(소프라노 한경성), 바리나(소프라노 심규연) (자료 = 그랜드오페라단)(시사1 = 박은미 기자) 그랜드오페라단은 창작오페라 시리즈 세 번째 작품으로 오는 2월 3일, 4일 두 차례 구로아트밸리예술극장에서 신동일의 창작오페라 ‘피가로의 이혼’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오페라 피가로의 이혼은 그랜드오페라단이 2011년 창작오페라 ‘봄봄’의 부산 초연 이래 2020년 ‘로미오 대 줄리엣’ 부산 초연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작품이다.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을 모티브로 오늘날 현대인의 부부 관계와 남녀 관계의 여러 단면을 다루는 1개의 이야기, 4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4인극 옴니버스 형식 오페라다. 이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 2022년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신작’ 창작오페라 분야 실연 심의에서 전국 총 7개 오페라 공연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해 4월 중순 경연을 벌여 최종 선정됐다. ‘공연예술창작산실’은 제작부터 유통까지 연극, 무용, 뮤지컬, 전통예술, 오페라, 음악 등 공연예술 모든 장르에 걸쳐 단계별 지원을 통해 우수 창작 레퍼토리를 발
한국마사회 씨수말 ‘닉스고' 미국 현지서 태어나▲지난 12일 미국 현지 켄터키주에서 태어난 한국마사회 씨수말 '닉스고'의 모습이다.(사진=한국마사회 제공)(시사1 = 박은미 기자)한국마사회는 2021년 ‘미국 연도대표 경주마’이자 ‘세계최고 경주마상’을 수상한 한국마사회 씨수말 ‘닉스고(Knicks Go)’의 첫 자마가 미국 현지에서 지난 12일 미국 켄터키주에서 태어났다"고 19일 밝혔다. 세계 챔피언 경주마인 ‘닉스고’는 "한국마사회가 자체개발한 유전체 분석 기술인 ‘케이닉스 프로그램’을 통해 선별해 2017년 미국 킨랜드 경매에서 약 8만7000달러(약1억원)에 구매한 경주마다"며 한국마사회가 이같이 설명했다. 또한 "2018년 미국에서 데뷔한 ‘닉스고’는 당해 브리더스컵 퓨츄리티(Breeders’ Cup Futurity, G1)를 우승하며 파란을 예고"했다며 "이후 경마장의 신기록을 두 차례나 갈아치우며 성장"했다고 소개했다. 5세에 접어든 닉스고는 2021년 페가수스월드컵(Pegasus World Cup Invitational S. G1)우승을 시작으로 세계 경주마 올스타전 격인 브리더스컵 클래식(Breeders’ Cup Classic,
2023년 한국마사회 경영 키워드 '고객·혁신·안전'▲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이 18일 마사회 본관 대강당 신년 워커숍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한국마사회 제공) (시사1 = 박은미 기자)한국마사회는 지난 18일 본관 대강당에서 신년 워크숍을 열고 올해 업무 추진방향과 중점적으로 추진할 핵심업무에 대한 공론의 장을 열었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이날 지난 해, 코로나19로 경마가 중단된 이후 2년여 만에 경마를 전면 정상화했다"며 "그동안 위축되었던 경마와 말산업의 재건을 위해 쉬지 않고 달려왔다"고 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3년 만에 흑자를 달성하는 등 경영 지표는 개선되었으나, 여전히 경마와 말산업 경기는 코로나 이전 수준에 못 미치고 있는 실정"이다며 "이에 정기환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도 전 임직원들에게 고객가치 기반 경영, 생산성 제고·내부통제 확립 등 조직역량 강화, 생명과 안전 가치 내재화를 강조하며 부단한 혁신을 당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2023년은 한국경마의 미래 100년을 위해 나아가는 첫 해로서, 앞으로 2037년까지 한국마사회가 “글로벌 TOP5 말산업 선도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명확한 목표와 추진전략을
▲빛의 벙커 부지 리뉴얼 후 모습 (자료 = 빛의 벙커)(시사1 = 박은미 기자) 티모넷은 새로운 빛의 시리즈 전시 개관을 위해 제주 제2사업부지 모집을 공고하고 2월 28일까지 부지 신청을 접수한다고 19일 밝혔다. 티모넷은 개관 이후 18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유치한 제주 성산 빛의 벙커에 이어 제주에 제2의 사업장을 마련해 지역 내 새로운 전시 관람 수요에 대응하고 제주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유명 화가들의 작품을 최첨단 디지털 기술로 풀어내는 몰입형 예술 전시 콘텐츠와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문화마케팅을 통해 연간 1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유치하고 제주 지역을 새로운 한류 문화의 메카로 조성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티모넷의 제주 제2사업부지 요건은 △내부 면적 2000㎡(약 600평) 및 높이 5.5m 이상 △대중교통 및 도로망 인프라가 갖춰진 곳, 주차장 확보 또는 설치 가능한 곳 △토지이용 계획상 전시관 및 부대시설, 주차장 설치가 가능한 건물 또는 신축 부지 △최소 5년~10년 이상 운영이 가능한 곳 등이다. 특히 전 세계에 개관한 빛의 시리즈 부지 특성에 따라 옛 산업시설, 역사적 건물, 공장 및
▲NCT 127 콘서트 체험 메인 이미지 (자료 = 로블록스)(시사1 = 박은미 기자) NCT 127가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Roblox)와 손잡고 버추얼 콘서트를 연다. 로블록스는 버추얼 콘서트 ‘NCT 127 콘서트 체험(The NCT 127 Concert Experience)’이 오는 28일 오전 9시부터 30일 오후 4시까지 3일 동안 개최된다고 18일 밝혔다. 매시간 1번씩 공연이 진행돼 전 세계 팬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다. 이번 버추얼 콘서트는 NCT 127 9명 멤버의 생동감 넘치는 3D 아바타가 △질주(2 Baddies) △Sticker(스티커) △영웅(英雄; Kick It) 등 히트곡 무대를 선보이며, 로블록스에서 진행되는 첫 K팝 아티스트의 단독 체험 및 공연이자 그룹으로서는 최대 규모의 메타버스 공연인 만큼 기대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또한 버추얼 콘서트에 앞서 지난 17일부터는 팬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오픈해 NCT 127의 무대 의상 및 춤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한정판 아바타 아이템을 비롯해 콘서트를 관람하듯 흔들 수 있는 응원봉 아이템, ‘네온 서울’을 테마로 한 가상 공간
▲사진=문화재청 제공 문화재청은 오는 설 연휴를 문화유산과 함께 풍성하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와 함께 무료개방하기로 했다.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정성조)는 설 연휴 기간인 21~24 전 국민을 대상으로 4대궁·종묘, 조선왕릉, 세종대왕유적관리소를 휴무일 없이 무료개방 한다"고 17일 밝혔다. 다만, 창덕궁 후원만 제외 한다. 그동안 예약제로 운영되는 종묘도 이번 설 연휴기간 동안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해졌다. 이번 설 연휴 무료개방 기간 다음날인 1월 25일은 임시휴무일로, 문화재청에서 운영하는 전체 궁·능 유적기관이 휴관하기 때문에 이날 관람을 예정 중인 사람은 필히 참조하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세한 사항은 궁능유적본부로 문의하면 된다고 했다. 특히 "궁능유적본부는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설 연휴 기간 21~24 1일 2회(수문장 교대의식 종료 후 오전 10시 20분, 오후 2시 20분) 경복궁 광화문 뒤편의 동수문장청에서 불행을 막고 행운이 깃들기를 바라는 희망의 그림인 세화를 나눠주는 '2023년 수문장 세화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또한 "강한 힘과 용기를 상징하는 호랑이가 그려진 '경복궁 수문장 모자를 쓴 호랑이'
▲뮤직허브 로고 (자료 = 뮤직허브)(시사1 = 박은미 기자) 신생 음악 스타트업 뮤직허브는 아티스트를 위한 음원 홍보 플랫폼 ‘뮤직허브’를 지난14일 론칭했다고 17일 밝혔다. 뮤직허브는 아티스트가 자신의 음악을 유명 음악 인플루언서에게 직접 제안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인플루언서는 아티스트가 보낸 음악을 직접 들어보고, 마음에 드는 음악을 보관해 추후 자신이 제작하는 콘텐츠 또는 플레이리스트에 수록하는 방식이다. 뮤직허브에서 아티스트는 최소 3000원의 비용으로 자신의 음악을 인플루언서에게 들려주고, 해당 인플루언서의 채널에 수록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인플루언서 입장에서도 뮤직허브를 통해 새로운 아티스트와 음악을 발견할 수 있으며, 아티스트가 제안한 음악을 들어보면 인플루언서에게 수익금이 배분돼 음악을 탐색하는 시간과 노력에 대해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새롭다. 이번 첫 오픈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구독자 규모를 자랑하는 음악 플레이리스트 유튜브 채널 ‘때껄룩’(구독자 134만명)을 비롯해 ‘기몽초’(79만명), ‘네고막을책임져도될까’(64만명), ‘찐막’(40만명), ‘KozyPop’(38만명) 등의 유명 음악 인플루언서들이 함께 참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한국마사회는 "지난 13일(이하 현지 시간) 두바이월드컵 예선 데뷔전을 치룬 대한민국 국가대표 경주마 '킹오브더매치'(디알엠시티 마주, 김영관 조교사)와 '행복왕자'(이방훈 마주, 박윤규 조교사)가 각각 7위와 10위의 성적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두바이컵 예선에 '킹오브더매치'와 '행복왕자'는 두바이 메이단 경마장 6경주로 펼쳐진 '썬더스노우 챌린지(2천m)'에 출전했다. 총 11마리가 출전한 이번 경주에서 '킹오브더매치'는 1번, '행복왕자'는 11번 게이트에서 출발했다. 한국마사회는 "'킹오브더매치'는 결승전 직선주로에서 추입을 통한 역전을 시도했지만, 선두그룹을 따라잡지 못하고 7위로 경주를 마무리했다"며 "바깥쪽 게이트에서 출발한 '행복왕자'는 경주 초반부 펜스와 가까운 안쪽 코스로 자리를 잡으려 노력했지만 마지막 코너 구간에서 아쉽게 뒤로 쳐지며 '10위'의 아쉬운 기록을 남겼다"고 설명했다. 이번 우승은 독일산 경주마 '살루트 더 솔져'가 차지했다. 21년 두바이월드컵 결승에 진출해 5위의 성적을 거둔 바 있는 8세 노장 '살루트 더 솔져'는 젊은 경쟁마들의 틈을 파고들어 경주 초반부터 선두로 치고 나왔
범죄 유행에 관계 없이 '재범 차단 위해 사건공개'▲경기 과천시 법무부 청사(사진=시사1DB) (시사1 = 박은미 기자)앞으로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부착한 범죄자가 이를 끊고 도주할 죄질에 상관없이 경우 인적 상황을 공개된다. 16일 법무부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피부착자 소재불명 사건 공개 규칙'이 개정되면서 12일부터 됐다. 기존 규칙에는성폭력과 살인·강도·미성년자 유괴 등 4대 중범죄자가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했을 경우에만 사건 공개가 가능했다. 하지만 이번 개정 규칙으로 전자발찌를 착요하고 있는 모든 범죄자들이 범죄 유행에 관계 없이 공개 대상이 된다. 특히 전자발찌를 착용한 모든 범죄자가 이를 훼손하고 도주할 경우 체포영장이 발부되면 관할 보호 관찰소장이 신상 등 사건 정보가 공개할 수 있게 된다. 또 체포영장이 발부되기 전이라도 범죄자가 새로운 범죄를 저지른 객관적인 정황이 포착된다면 사건 공개가 가능하다. 이 규칙은 신속한 재범가능성을 막기 위한 조치로 2021년 8월 전과 14범 강윤성이 전자발찌 훼손 후 2명을 살해한 사건이 벌어진 후 같은해 12월 재정됐다. 법무부가 공개하는 사건정보는 전자발찌를 훼손한
▲건국대 인문한국플러스사업단이 출간한 교양총서 ‘투 유 당신의 방향’ 표지 (자료 = 건국대학교)(시사1 = 박은미 기자) - 건국대학교 인문한국플러스사업단 모빌리티인문학연구원은 최근 모빌리티인문학 총서 ‘투 유 당신의 방향: 모빌리티 권리와 공동체 윤리’를 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서적은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과 아르코미술관이 공동 기획해 지난해 2월부터 두 달간 아르코미술관에서 진행한 ‘투 유: 당신의 방향’ 전시회 및 국내 학술대회 성과를 책으로 엮은 것이다. 아르코미술관 주제기획전 투 유: 당신의 방향에서는 기술 물신주의로 무장한 모빌리티 자본의 실체와 불평등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작가들은 장애인, 중고차 시장, 배달 노동, 혐오시설 등 사회적으로 이동권 충돌이 첨예한 주제를 선정하고 미미 셸러 교수(미국 우스터폴리테크닉대학)의 ‘동등한 이동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주장을 예술적으로 증명했다. 투 유 당신의 방향 서적에서는 장애인 접근성과 모빌리티 자본의 불평등, 게임의 물리적 토대와 접근성 그리고 아파트 개발로 밀려난 혐오시설을 중심으로 모빌리티가 얼마나 많은 불평등과 불공정을 은폐하는지 고찰한다. 모빌리티가 모두의 권리이자 공동체의 윤리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