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의 탄생 표지 (자료 = 행복에너지)(시사1 = 박은미 기자) 도서출판 행복에너지는 지하철 직원이 집필한 스토리텔링 심리학 서적 ‘호구의 탄생’을 27일 출간한다고 밝혔다. 저자는 서울교통공사에 재직하고 있는 조정아 차장으로 현재 서울교통공사 홍보실에서 지하철 전자사보 ‘공감메트로’의 편집자로 근무하고 있다. ‘호구의 탄생’은 소심한 사람들이 어떻게 을질에 능해지는지를 고찰하고, 그들이 호구 취급을 받지 않고 어떻게 해야 궁극적으로 행복해질 수 있는지 그 방법을 탐구하는 책이다. 그에 의하면 이 세상에는 토끼처럼 약하고 온순한 초식형 사람들과 호랑이처럼 강인한 육식형 사람들이 있다. 토끼같이 유순하고 예민한 성정을 가지는 바람에 세상 살기가 많이 힘든 초식형 사람들이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그들을 ‘호구’ 삼는 육식형 사람들 앞에서 을질과 호구질에 능해지는 것이 일상다반사다. ‘호랑이 아가리’라는 뜻의 ‘호구(虎口)’처럼, 호랑이 아가리에 들어갈 법한, 이 약육강식의 세상 속에서 너무 착해서 자발적으로 혹은 타의를 이기지 못해 ‘을질’을 하는 이들이 왜 ‘호구질’에 능해질 수밖에 없는지를 탐색하는 책이다. 원래 착하고 남의 기분을 잘 배려하고 누구의 부
▲‘제12회 화성 뱃놀이 축제’ 바람의 사신단 시민 댄스 퍼레이드 모습 (자료 = 화성시문화재단)(시사1 = 박은미 기자) 재단법인 화성시문화재단은 ‘제13회 화성 뱃놀이 축제’ 개최에 앞서 거리형 댄스 퍼레이드 ‘바람의 사신단’ 경연의 시민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화성시의 대표 축제인 화성 뱃놀이 축제는 오는 6월 9일부터 11일까지 화성시 전곡항 및 제부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제13회를 맞는 화성 뱃놀이 축제는 ‘희망 넘치는 화성, 함께 즐기는 바다’를 슬로건으로 요트 승선, 공연,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축제장을 다채롭게 채울 예정이다. 이번에 시민 참가팀을 모집하는 바람의 사신단은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거리형 댄스 퍼레이드다. 화성시문화재단은 전곡항 입구에서부터 메인 행사장에 이르는 약 100m 구간을 댄스로 물들일 끼 있는 시민 팀을 모집한다. 경연으로 진행되는 댄스 퍼레이드는 장르 구분 없이 거리에서 퍼레이드 퍼포먼스가 가능한 15명 이상의 단체면 신청할 수 있다. 바다, 파도, 배 등 축제 이미지에 부합하는 주제를 가지고 축제장을 뜨겁게 물들일 준비가 됐다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김신아 화성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경연
▲스포츠아트 기획공모 당선전 ‘flop: 규칙과 반칙의 변증법’ 포스터 (자료 = 소마미술관)(시사1 = 박은미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산하 소마미술관이 오는 24일부터 8월 6일까지 스포츠아트 전시기획 공모 당선전 ‘flop: 규칙과 반칙의 변증법’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당선전은 소마미술관이 전시기획자를 발굴·육성하고 스포츠와 예술의 관계를 입체적으로 조망하기 위해 2021년부터 시작한 기획공모의 두 번째 전시다. 소마미술관은 스포츠와 예술의 단순 융합이 아니라, 규칙과 반칙이라는 주제 아래 스포츠, 예술 사회 간에 서로 닮아있는 모습을 발견하며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기획으로 ‘flop: 규칙과 반칙의 변증법’을 선정했다. 기획공모에 당선된 권태현 독립큐레이터는 동시대 예술계에서 장르를 넘나들면서 활동하며 다양한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올림픽에서 금지된 규칙들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된 이번 전시에는 가토 츠바사, 김효재, 조희수, 크리스티안 얀콥스키, 하상현, 홍민키 등 다양한 국적과 세대, 정체성을 넘나드는 여섯 명의 예술가들이 참여해 다채롭고 새로운 작품들을 선보인다. 스포츠의 규칙을 전유해 전혀 다른 정치적 운동을 만들어내는 예술 실천이나
▲그랜드오페라단 올댓 푸치니 올댓 오페라 포스터 (자료 = 그랜드오페라단)(시사1 = 박은미 기자) 2020년의 감동을 재현할 그랜드오페라단의 푸치니 오페라 갈라 콘서트가 앙코르 공연으로 가정의 달 5월에 오페라 관객들을 다시 찾아온다. 그랜드오페라단은 오는 5월 2일 롯데콘서트홀에서 푸치니 오페라 갈라 콘서트 ‘올댓 푸치니, 올댓 오페라(All that Puccini, All that Opera)’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랜드오페라단의 이번 무대에서는 △라 보엠 △토스카 △나비부인 △투란도트 등 이탈리아 오페라의 거장 푸치니의 4대 걸작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푸치니 오페라를 대표하는 여주인공 네 명의 각기 다른 러브스토리를 통해 푸치니가 추구한 사랑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선보일 이번 공연에서는 ‘그대의 찬 손’, ‘내 이름은 미미’,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별은 빛나건만’, ‘어느 개인 날’, ‘허밍 코러스’,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등 주옥같은 아리아와 중창, 대규모 합창의 향연이 펼쳐진다. 특히 메노티오페라극장 상임지휘자와 페루지아 국립음악원 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유럽 오페라 무대의 살아있는 거장인 마에스트로 카를로 팔레스키(C
경찰, 보안검색요원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입건▲대한항공 해당 항공기는 사건 내용과 관련 없음.(사진=시사1DB)(시사1 = 박은미 기자)인천국제공항 여객기에서 발견된 실탄 2발의 반입 한 용의자가 70대 미국인으로 밝혀졌다. 이에 인천국제공항 경찰단은 21일 미국인 A씨(70)에 대해 항공보안법위반 혐의로 인천지검에 체포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항공기에 실탄을 반입한 미국인 A씨는 지난 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출발해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그는 오전 7시 45분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T2)을 발발해 필리핀 마닐라로 가려던 대한항공 KX621편에 9mm 권총탄 2발을 반입한 혐의를 받는다. 특히 경찰은 인천공항 검색대 엑스레이(X-RAY)와 주변CCTV(폐쇄회로 화면)영상을 비롯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의 감정 결과를 토대로 미국인 A씨를 최종 용의자로 특정했다. 앞서 지난 10일 오전 8시 5분쯤 인천시 중구 인천국제공항 대한항공 여객기 KE621편에서 9mm권총 실탄 2발이 발견됐다. 대한항공 여객기를 탄 한 승객이 좌석 밑에 떨어져 있는 실탄을 발견하고 승무원에게 알렸으나, 승무원은 실탄 1발을 탑승교에 놓고 항공기 문을 닫았다.
▲샹떼자듀합창단 공연 포스터 (자료 = 샹떼자듀합창단)(시사1 = 박은미 기자) 합창음악 전문연주단체 샹떼자듀합창단은 오는 4월 4일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수난절 기념 음악회를 개최하고 세자르 프랑크의 ‘십자가상의 칠언(Les Sept dernières Paroles du Christ en Croix)’을 연주한다고 20일 밝혔다. 십자가상의 칠언은 예수가 십자가에서 숨을 거두기 전 마지막으로 남긴 일곱 가지의 말씀을 음악으로 표현해낸 합창음악 장르로, 예수의 수난을 기리는 사순절(Lent) 기간 바흐의 성 요한, 마태 수난곡과 함께 연주되는 대표적인 수난 합창음악이다. 프랑크의 작품 외에도 하이든(F. Haydn)과 드보아(T. Dubois)의 동명 작품이 널리 알려져 있지만 샹떼자듀합창단이 선보이는 세자르 프랑크의 ‘십자가상의 칠언’은 유려한 선율과 극적인 서사, 관현악과 합창의 대조와 조화가 돋보이는 프랑스 합창 음악의 정수로 여겨진다. 이번 공연에서는 십자가에 달린 예수를 바라보며 슬퍼하는 성모의 모습을 그려낸 ‘성모애가(Stabat Mater)’도 만나 볼 수 있다. 이탈리아 바로크 음악의 거장 페르골레지(G. Pergolesi)의 작품이 소프라노
암 예방 위해 소량의 음주도 하지 말아야▲사진=시사1DB (시사1 = 박은미 기자)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은 20일 "과거에는 한두 잔 정도 음주는 괜잖다고 했지만 WHO와 유럽의 음주 가이드라인 개정 이후에 WTO는 건강을 위해 적정 음주는 없으며 가장 건강한 습관은 소량의 음주도 하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술을 전혀 마시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국민 10명 중 7명은 술이 1군 바람물질인지 사실을 모르고 있다. 최근 연구결과 "약간의 술도 암을 비롯한 대다수 질병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국립암센터는 (주)나우앤퓨처에 의뢰해 지난해 10월 27일부터 16일간 전국 만 20~69세 남녀 7000명을 대상으로 음주 및 흡연 인식도 조사를 실시했다. 술이 1군 발암물질이라는 사실을아느냐는 질문에 전체의 33.6% 만이 안다고 답했고, 반면 담배가 1군 발암물질임을알고 있다는 응답이 88.5%에 달했다. 이어 "46.9%는 한두 잔의 술은 건강에 별 영향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한두 잔의 술도 건강에 해롭다고 응답한 사람은 34.0%에 그쳤다고 밝혔다. 또한 오히려 한두 잔의 술은 건강에 도움이 된다
▲코이카가 지난 16일(현지 시각) 필리핀 중부 아클란주 칼리보에서 개최한 ‘참꼬막 치패 종묘장 및 수산 가공시설 준공식’에서 필리핀 수산 전문가가 김은섭 코이카 필리핀 사무소장(오른쪽)과 호세 엔리케 미라플로레스 필리핀 아클란 주지사(왼쪽)에게 꼬막 치패 생산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자료 = 코이카)(시사1 = 박은미 기자) 우리 식탁에 오르는 참꼬막이 필리핀에서도 온다.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가 민간기업과 협업해 필리핀에 세운 치패(稚貝) 종묘장에서 매년 참꼬막 치패 4000만 마리를 생산하기로 해 안정적인 양식 산업 육성과 현지 어민의 소득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이카는 지난 16일(현지 시각) 필리핀 중부 아클란주 칼리보에서 참꼬막 치패 종묘장과 수산 가공시설 준공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코이카가 포용적 비즈니스 프로그램(IBS)의 일환으로 국내 무역업체 두 곳(에스케이씨앤에스, 지엠피셔리스)과 협업해 2026년까지 33억원을 투입해 펼치는 필리핀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의 하나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보라카이 섬이 속한 아클란주에 친환경 수산양식 시설을 지원해 해양자원 보존과 함께 지역주민 소득 증대를 목적
▲원큐패스가 출간한 2023 최신판 손해평가사 1차 자격증 수험서 (자료 = 다락원)(시사1 = 박은미 기자) 다락원은 국가자격증 수험서 브랜드인 원큐패스에서 ‘2023 최신판 원큐패스 손해평가사 1차 핵심이론 + 기출문제’를 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손해평가사 자격증은 공인중개사 자격증과 함께 대표적인 노후 대비 자격증으로, 50대~60대뿐 아니라 노후 대비를 위해 불안한 30대∼40대 사이에서도 매년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2019년에는 1차 시험 응시자 수가 4000명도 되지 않았지만, 2021년에는 1만3000명 이상으로 급증하며 시장 규모가 계속해서 늘어나는 추세이다. 이번에 출간하는 ‘2023 최신판 원큐패스 손해평가사 1차 핵심이론 + 기출문제’는 손해평가사 1차 시험 공부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필요한 요소만을 엄선해 수록했으며, 면밀한 기출문제 분석을 통해 핵심적인 문제만을 다뤘다. 또한 반복 출제되거나 출제가 예상되는 내용으로만 구성해 학습자들의 학습 효율을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 이 도서는 최신 출제 경향을 분석해 시험에 나오는 족집게 이론만을 엄선한 ‘핵심이론’과 최신 개정 법령 내용을 반영한 ‘기출문제 8회분’으로 구성돼 있으며,
▲마재영 지음, 좋은땅출판사, 324쪽, 1만3000원 (자료 = 좋은땅출판사)(시사1 = 박은미 기자) 좋은땅출판사는 ‘그리하면 살리라’를 펴냈다고 16일 밝혔다. 이 책은 4차 산업 혁명을 살아가고 있는 현대 신앙인에게 행복에 관한 본질적인 질문을 던지는 에세이집이다. 책 ‘그리하면 살리라’는 산업이 발전하면서 세상도 이전과 비교해 놀라울 만큼 풍요로워졌다고 하나, 과연 번영에 비례해 우리의 삶에 행복이 찾아왔는지 질문을 던진다. 코로나 사태 이후 예측 불허한 세계 흐름 속에서 사람들의 마음에는 불안감이 점차 크게 자리 잡아가고 있다. 또한 자본주의로 각박해진 사회 분위기는 삶에 회의감을 느끼게 한다. 저자는 이러한 아픈 현실 속에서 성경 말씀을 전하고 있다. ‘너희는 여호와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라는 성경 구절을 중심으로 마음의 중심을 찾아간다. 이는 예배와 기도를 드릴 수 있는 우리 환경에서의 감사함을 깨닫게 해주며, 그간 바쁘다는 이유로 신앙생활을 잊어온 이들에게 경각심을 주고 있다. 무엇보다 물질적인 것에 관심이 가는 시대지만, 저자는 먼저 하나님을 더욱 사모하고 가까이해야 한다고 말한다. 아울러 믿음의 선배들이 피 흘리며 지켜온 신앙의 가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