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회관 공연예술 기획·제작 컨설팅 지원 사업’ 포스터 (자료 =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시사1 = 박은미 기자)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코카카)는 ‘문예회관 공연예술 기획·제작 컨설팅 지원 사업’을 신규 시행하고, 전국 문예회관을 대상으로 오는 26일까지 공모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문예회관 공연예술 기획·제작 컨설팅 지원’은 전국 문예회관에 공연 기획·제작 전문 컨설턴트를 파견해 각 문예회관의 특성에 맞는 공연 사업 운영 전반의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역 문예회관의 공연 기획·제작 역량을 높여 운영을 활성화하고, 자생력을 제고하는 것이 목표다. 코카카는 공연 기획·제작 관련 분야 경력 10년 이상의 전문 컨설턴트를 선발해 문예회관과 매칭 후 파견할 예정이다. 파견된 전문 컨설턴트는 3년간 연차적으로 공연예술 수요·환경 조사, 프로그램 기획·제작 및 재원 확보안 마련, 공모사업 추진 등 공연예술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을 지원한다. 공모 신청은 공문 제출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코카카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승정 코카카 회장은 “문예회관과 전문 컨설턴트가 함께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연예술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말과 함께 플로킹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시사1 = 박은미 기자)한국마사회가 올해 사회공헌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경마 중단이라는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소외되고 어둔운 사회곳곳에 희망을 전파해 왔다. 특히 2022년에는 마사회만의 특화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여 눈길을 끌었다. 어떤 사회공헌 노력들이 있었는지 ‘H.O.P.E.(희망)’라는 키워드를 통해 알아보고,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사업은 무엇인지 자세히 살펴본다. ‘H’(Human & Horse) 분야에서는 사람과 말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훈훈한 소식들로 채워졌다. 우선, 작년 서울·부경 마주협회와 충분한 공감대 형성을 통해 "2023년부터 5년간 매년 20억 원씩 총 100억 원을 말 복지기금으로 공동 조성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말 복지기금이란 경주마의 건강하고 안전한 퇴역을 장려하고 말 복지 수준 제고에 필요한 사업 등을 지원하는 기금으로 경주마 재활프로그램, 퇴역마 승용전환 프로그램 등 경주마 생애주기 전반에 대한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국마사회는 "이 외에도 한국마사회의 대표사업인 사
▲한국장애예술인협회 E美지 통권 27호 2023 봄호 표지 (자료 = 한국장애예술인협회)(시사1 = 박은미 기자) 한국장애예술인협회는 장애인의 달인 4월을 맞아 ‘E美지 27호’를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3월 28일부터 공공기관의 문화예술 구매 총액의 3% 이상을 장애예술인 창작물로 먼저 구매하도록 하는 ‘장애예술인 창작물 우선구매제도’가 실시돼 장애예술인들은 큰 기대를 하고 있다. 이 제도의 우선구매 대상 기관에서는 “시기상조”, “비율이 너무 높아서 부담이 된다”는 등의 반응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E美지 27호에서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 2023년도 정책방향에 대한 대통령 업무보고 때 발표된 장애인예술에 대한 내용을 소상히 소개해 시선을 끌고 있다. 장애인예술 발제를 맡은 한국장애예술인협회 방귀희 대표가 장애예술인의 현실과 장애인예술 3대 과제에 대해 보고한 후 “짧은 기간 장애인예술에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아직도 우리는 허기에 차 있다. 또 언제 후 순위로 밀려날지 모른다는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하자 윤석열 대통령은 “걱정하지 말라”며 장애예술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마무리 발언에서도 장애예술인에 대한 언급을 빼놓지 않았
재판부, 제한속도 준수했더라도 사고 막을 수 없어▲사진=시사1 DB (시사1 = 박은미 기자)한밤중에 술에 취해 도로 한가운데에 누워 잠든 취객을 발견하지 못하고 차에 치어 숨지게 한 운전자가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5일 뉴스1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항소5부(송진호 부장판사)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으로 기소된 A씨(57)에게 1심에 이어 2심 재판부도 무죄를 선고했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2020년 11월 1일 오후 8시 5분께 대전시 대덕구의 신탄진네거리~대청대교 방향을 차로 주행하던 중 술에 취해 도로 중앙선 부근에 누워있던 B씨(63)를 발견하지 못하고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A씨는 30km 제안속도 구간을 약 46km로 주행했던 것으로 조사됐으며, B씨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중 사망했다. 이에 검찰은 A씨가 제한속도를 어기고 과속하는 등 주의의무를 어겨 사고를 방지하지 못했다며 A씨를 치사 혐으로 기소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당시 피해자가 인적이 드문 어두운 도로에서 검정색 계통의 옷을 입은 채 도로 위에 누워있어 존재를 예측하기 어려웠을 것"으로 본다며 "A씨가 제한속도를 지켰더라도
▲GAC 2023 아크로부포스 ‘에어 플레이’ 스폿 영상 (자료 = 강동문화재단 강동아트센터)(시사1 = 박은미 기자) 강동문화재단 강동아트센터는 오는 5월 4일부터 7일까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특별한 공연으로 관객들을 맞이한다고 5일 밝혔다. 넌버벌 퍼포먼스 그룹 아크로부포스(ACROBUFFOS)의 대표작 ‘에어 플레이(AIR PLAY)’가 28개국 투어를 거치고 첫 내한 공연을 위해 강동아트센터를 찾는다. 이번 작품은 서커스 아티스트 세스 블룸(Seth Bloom)과 크리스티나 젤손(Christina Gelsone)이 키네틱 조각가 다니엘 부르첼(Daniel Wurtzel)과 협업 간단한 재료와 움직임, 기술에 대해 수년간 실험을 통해 제작된 작품이다. 비언어적 신체극과 코미디를 전문으로 하는 아크로부포스는 2005년부터 7개의 쇼를 만들었으며, 다양한 국제 서커스 페스티벌에 참가해 빅 애플 서커스(Big Apple Circus)에서 헤드라인을 장식하기도 했다. 에어 플레이는 2021년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에서 ‘방구석 세계여행’ 작품으로 선정돼 온라인으로만 소개된 바 있으나, 이들이 실제로 무대를 선보이는 것은 강동아트센터가 처음이다. 국내 초연이라
리뉴얼 친환경 세탁세제 '버블원샷' 전속모델로 '폭탄주 이모' 함순복 발탁친환경 세제 브랜드 슈가버블(대표 성하용)이 친환경 세탁세제 '버블원샷' 리뉴얼 출시를 기념해 각종 SNS상에서 일명 '폭탄주 이모'로 높인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는 함순복 씨를 전속모델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버블원샷' 광고모델 함순복 '버블원샷' 광고모델 함순복 친환경 세탁세제 '버블원샷'은 프로테아제, 아밀라아제, 펙타이트 리아제 등 7가지 강력효소가 각종 생활오염을 잘게 분해하고, 강력한 탈취성분을 통해 실내 건조 시 발생할 수 있는 냄새분자 제거에도 효과적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미세플라스틱 불검출 테스트를 비롯해 피부 자극 테스트, 납이나 카드뮴 등 유해 물질 14종 불검출 테스트를 완료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예인 못지않은 재치 있는 입담과 화려한 손놀림을 통한 폭탄주 제조로 유명세를 탄 함순복 씨는 일반인임에도 불구하고, 케이블채널 채널S의 예능프로그램 '진격의 할매'를 비롯해 각종 미디어에 얼굴을 알리며 대중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슈가버블 성하용 대표는 "슈가버블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새롭게 리뉴얼된 '버블원샷'은
▲왼쪽부터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서상우 교수, 박사과정 변기벽 학생, 제주대학교 화학공학과 양진아 교수 (자료 =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시사1 = 박은미 기자)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화학생물공학부 서상우 교수 연구팀이 CRISPRi에서 단일 가이드 RNA(이하 sgRNA) 개량을 통해 대장균에서 유전자 발현을 정밀하게 조절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유전자 발현의 정밀한 조절은 바이오 연료, 의약품, 화학물질 생산과 같은 산업 분야에서 대사 경로 최적화의 핵심 과정이다. 대사 경로 최적화를 통해 생산물의 양과 품질을 개선하고, 생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최근 유전자 가위로 알려져 있는 CRISPR 시스템은 Cas9이라는 단백질과 sgRNA가 타깃 DNA를 선택적으로 자르는 차세대 유전 공학 기술이다. Cas에 변이를 가해 타깃 DNA를 절단하지 않고 전사 단계에서 대상 유전자를 억제하는 CRISPRi라는 시스템을 대사 경로 조절에 활용하고자 하는 연구가 활발하다. 하지만 기존의 CRISPRi를 다단계 전사조절에 활용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 같은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sgRNA를 개량해 CRISPRi 시스템의 유전자 전사 효율성을
▲봄 소풍 공연 전경 (자료 = 해운대문화회관)(시사1 = 박은미 기자) 해운대문화회관은 지난 3월 31일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에서 ‘포크 콘서트 - 봄 소풍’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3일 밝혔다. 해운대문화회관 개관 16주년을 맞아 기획된 포크 콘서트 ‘봄 소풍’은 잊고 있던 추억과 감성의 무대로 가수 송창식, 김세환 그리고 양현경이 출연해 7080 향수에 젖은 무대로 관객들을 찾았다. 해당 공연은 2월 티켓 오픈 일주일 만에 매진이 된 공연으로 그 시절 추억하는 7080세대뿐 아니라, 오랜만에 대중과 만나는 송창식의 콘서트 소식에 다양한 연령층에서 공연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양현경의 무대를 시작으로 김세환, 송창식의 순서로 공연이 이어졌고 무대를 진행하며 관객들과 소통을 주고받으며 그 시절을 추억할 수 있는 곡들로 공연됐다,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즐거운 공연, 좋은 추억을 생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공연의 질은 높고, 관람료는 저렴해 부담 없이 문화 생활을 할 수 있어 좋았다”, “젊은 시절 기억을 생각하게 해준 공연” 등 젊은 시절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공연이었다는 후기를 남겼다. ‘피리 부는 사나이’, ‘왜 불러’ 등 많은 사랑을 받는 출
▲화성시문화재단 ‘2023 화성시 청년예술단’ 단원 2차 모집 (자료 = 화성시문화재단)(시사1 = 박은미 기자) 재단법인 화성시문화재단은 ‘2023년 화성시 청년예술단’의 단원 2차 모집을 오는 12일까지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화성시 청년예술단’은 화성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하고, 지역 청년 예술인들의 지속 가능한 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부터 시작된 사업이다. 2차 채용 모집 정원은 16명이며 채용 부문은 국악, 관현악이다. 상세파트로는 국악 부문이 △아쟁 △피리 △해금, 관현악 부문은 △바이올린 △비올라 △더블베이스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호른 △트럼본 △튜바 △타악기 △피아노(반주)를 모집한다. 모집 자격요건 중 화성시 거주제한은 모집 공고일 기준 6개월 이상으로 기존과 동일하다. 응시연령은 기존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에서 화성시 청년 기본 조례 개정에 따라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로 변경됐다. 공개 채용을 통해 최종 선발된 단원들은 주 3회(월·수·금) 하루 5시간씩 근무하게 되며, 화성시 생활임금 조례 기준을 적용한 금액으로 급여가 지급된다. 근무 기간 동안 통합 기획 공연, 시네마 공연, 시민 맞춤형
'A씨 글을 올린 혐의는 시인했으나, 실제 테러를 실행할 생각은 없어'▲지난 1일 윤석열 대통령이 대구 서문시장 10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뒤 시민들과 악수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제공) (시사1 = 박은미 기자)한 20대 여성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폭탄 테러 암시 글을 올렸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지난 1일 대구를 찾은 윤 대통령을 겨냥해 자신의 SNS에 '나 오늘 폭탄 들고 서문시장에 간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또 '대통령이 시구한 뒤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한다'는 내용이 담긴 게시글 이미지를 갈무리해 함께 게제했다. 이에 대구 남부경찰서는 글을 올린 20대 여성 A씨를 협박미수 혐의 등으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남부경찰서 사이버수사팀은SNS에 대통령에 대한 테러를 암시하는 듯한 글이 있다는 112신고를 접수하고 오후 9시 20분쯤 20대 여성 A씨를 자택에서 검거했다고 전했다. 경찰에 붙잡힌 A씨는 글을 올린 혐의에 대해서는 시인했으나 실제 테러를 실행에 옮길 생각은 없었다고 진술했다. 당시 윤 대통령은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프로야국 개막전 시구를 마친 뒤 서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