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국회정론관 기자회견 및 정책협약 ▲ 기자회견 한국노총 공공연맹이 “공공부문에 좋은 일자리를 만들 적임자”라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공식 지지선언을 했다.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공공연맹, 위원장 이인상)은 14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양대노총(민주노총, 한국노총) 통틀어 첫 번째산별단위 노동조합 차원에서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을 한 것이다. 공공연맹은 지지선언을 시작으로 5만 조합원과 가족 등은 오는 5월 9일 조기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 후보 당선과 친노동자 정권 교체를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문을 통해 “우리 공공부문 노동자는 공공부문 정상화 정책 및 성과퇴출제 강요 등 이명박근혜 정부의 노동기본권 박탈과 반공공 정책으로 인해 고통을 받아 왔다”며 “공공연맹은 지난 이명박근혜 정권의 노동기본권 말살과 성과퇴출제 강요에 총파업 투쟁 등으로 맞섰고, 지난 9년간 잃어버린 노동기본권 회복 및 공공성 말살 정책에 대응해 지속적인 투쟁을 전개해왔다”고 피력했다. 이어 “문재인 후보가 이명박근혜 정부의 적폐를 청산하고, 노동기본권 회복과 성과퇴출제 폐
15일 저녁 세월호 3주기' 4월 16일의 약속, 함께여는 봄' 행사 세월호 3주기 22차 범국민행동의 날 광화문 집회에 나온 10만 여명의 촛불시민들은 세월호 참사 미수습자 수습과 철저한 선체조사, 책임자 처벌 등을 촉구했다. 15일 오후 5시 30분 서울 광화문 북광장에 모인 촛불시민들은 ▲세월호 미수습지 수습과 선체조사, 책임자 처벌 ▲철저한 박근혜 수사와 처벌, 우병우 구속, 한반도 평화와 적폐청산 ▲촛불대선 망각한 대선후보 행태 개선 및 집회의 자유, 선거법 개혁 등을 촉구했다. 세월호 3주기 행사는 서울 광화문 10만 여명을 비롯해 부산 1500여 명, 울산 400여 명, 세종 200여 명, 대구 500여 명, 광주 2000여 명 등 전국에서 10만 4600여 명이 모였다고 15일 저녁 10시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 관계자는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세월호 참사를 상징하는 리본과 풍선, 현수막, 깃발, 옷, 촛불 등 노란색 추모 물결로 가득했다. 광장에 앉아 있는 촛불시민들의 손에는 416가족협의회와 4월 16일 약속국민연대가 공동 제작한 손 팻말을 들고 있었고 ‘세월호 온전한 수습·조사·보존을 보장하라’ ‘마지막 한 사람까지 가족 품
10일 오후 광화문 재구조화사업 추진 공감 ▲ 기자들에게 발언을 하고 있는 문재인 후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후보가 후보 선출이후 경선에서 중도하차한 박원순 서울시장과 만났다. 문 후보와 박 시장은 10일 오후 2시 30분경 서울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끝내고 걸어서 박근혜 대통령을 퇴진시킨 역사적 공간인 광화문광장으로 들어섰다. 두 사람이 나란히 '문재인과 박원순이 부르는 광화문 연가' 행사장에 들어선 것이다. 이 시각 사방을 둘러싼 기자들이 지켜본 가운데, 서울시 진희선 도시재생본부장은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경복궁의 정문 광화문은 임금의 교지가 경복궁을 출발해 이 문을 통과하는 순간 세상에 밝은 빛이 되어 만백성들을 훈훈하게 하라는 그런 의미에서 광화문이라고 했다. 조선시대 광화문 앞에는 월대와 해태상이 있었고, 좌우로는 의정부와 삼군부, 육조거리 등 우리 문화재가 소중하게 존재했다. 하지만 일제 강점기 조선총독부가 들어서면서부터 우리 소중한 문화재들이 훼손됐다. ▲ 보고 광화문 거리 너비가 53m인데 현재 100m로 확장이 돼 오늘날에 이르렀다. 광화문광장은 우리나라 민주주의 위기가 있을 때마다 국민들이
8일 오후 성주 소성리 마을 결의대회이어 거리행진도 ▲ 결의대회 5대 종단 종교인들과 국민들이 나서 사드 배치 무효와 한반도 평화를 외쳤다. 불법사드 원천무효 소성리 범국민 평화행동(사드저지 평화회의)과 박근혜퇴진비상국민행동 공동주최로 8일 오후 3시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주민동의 없고 국회 동의 없는 사드배치는 무효”라고 주장했다. 행사를 주최한 사드저지 평화회의는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 사드배치반대 김천시민대책위원회, 원불교 성주성지수호 비상대책위원회, 사드배치반대대구경북대책위원회, (가)사드배치반대부울경대책위원회, 사드한국배치저지전국행동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탄핵당한 정부, 선출되지 않은 권력이 사드배치를 강행하고 있다”며 “사드배치에 대한 한미합의는 아무런 법적 요건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원천 무효”라고 강조했다. ▲ 결의대회 이어 “사드배치 결정으로 평화로던 작은 마을이 어느 날 갑자기 군사적 공격의 대상으로 언급되기 시작했고, 군인과 경찰이 마을에 상주하게 됐다”며 “원불교 성지로 가는 평화구도 길 순례 역시 불허됐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 어디에도 사드 배치는 필요 없다”며 “불
8일 오후 광화문 광장 '이게 나라다' 토크콘서트 ▲ '이게 나라다' 토크 콘서트 공공운수노동자들이 야외 토크콘서트에 나와 “성과퇴출제 폐기와 공공부문 대개혁”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위원장 조상수)는 8일 오후 3시 조합원·시민 3만 여명이 모인 가운데 서울 광화문 북광장에서 공공노동자가 만드는 새로운 세상, 성과퇴출제 폐기를 넘어 공공대개혁으로, 야외토크콘서트 ‘이게 나라다’를 개최했다. 김영훈 전 철도노조위원장, 박경득 전 서울대병원 분회장의 사회로 ▲대선후보에게 묻다 ▲행복해야 나라다 ▲안전해야 나라다 ▲참여해야 나라다 등의 주제로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이날 모인 3만 여명의 조합원들은 ▲적폐청산(성과퇴출제 폐기, 부역자 청산) ▲노조 할 권리(노정교섭 제도화, 징계 해고 등 묻지마 노동탄압 중단 ▲공공대개혁(공운법 전면 개정, 기획재정부 해체, 민영화 중단, 낙하산 인사 금지) ▲좋은 일자리(생명 안전, 비정규직, 외주화 중단) 등을 촉구했다. ▲ 조상수 공공운수노조위원장과 이인상 공공연맹위원장 등이 나란히 앉아 있다. ▲ 최병운 서울지하철노조위원장 등이 공공운수노조 회원사 노조위원장들이 콘서트를 관람하고 있다. 행사를
8일 저녁 당내 경선 3인 후보와 만나 맥주 한잔 ▲ 건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가 당내 대선후보 경쟁을 했던 인희정 충남도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최성 고양시장과 맥주를 한잔하며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문재인 후보는 ‘경선 후보들과의 호프’타임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강원도 원주 일정을 마치고 8일 저녁 6시 50분경 서울에 도착, 마포구 합정역에서 내려 이곳 5번 출구에서 걸어 한 맥줏집으로 이동했다. 문재인 후보는 오전 경남 상주 김영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남원동 서문사거리, 상주 중앙시장 등에서 거리유세 및 인사를 했고, 오후 2시경 강원도로 자리를 옮겨 원주시청에서 ‘강원도 비전’ 기자회견을 했다. 오후 3시 원주 세경5차 아파트 경로당에서 ‘어르신이 행복한 대한민국, 문재인의 7가지 약속 보고’행사를 마치고, 곧바로 서울로 이동해 저녁 7시경 경선후보들과 맥주타임을 했다. 이날 5분 늦게 도착한 안희정 지사는 “우리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님과 함께 2017년 정권교체 승리를 위해 건배를 제안한다”며 “문재인 후보와 함께 민주당의 정권교체와 승리를”이라는 건배사를 했다. 이재명 시장은 “저희가 싸운 것이 아니라 경쟁한 것이
4일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수락연설 ▲ 안철수 후보 화면 캡쳐 대선 후보 수락연설을 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평범한 국민들 힘 한데 모아 비범한 대한민국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안철수 후보는 지난 4일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열린 마지막 순회경선에서 누적득표율 75.01%로 손한규 후보 18.07%. 박주선 후보 6.92%을제치고 국민의당 19대 대통령후보가 됐다. 수락연설을 한 안철수 후보는 “계파주의, 패권주의, 극복해야 한다”며 “정치인에 의한 공학적 연대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탄핵 반대세력에게 면죄부 주는 연대를 하지 않겠다“며 ”특정인을 반대하기 위한 연대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계파 패권주의는 말 잘 듣고, 줄 잘 서는 사람 쓴다”며 “저는 대한민국 최고의 인재들을 널리 찾아 쓰겠다, 편가르기 정권이 아니라 실력 위주 드림팀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선거 후보 수락 연설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고맙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변화와 개혁을 바라는, 정말 많은 국민들께서 경선에 참여해 주셨
5일 국회정론관 기자회견 ▲ 기자회견 전국 전·현직 노동조합 간부 6000여명이 민주당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정론관에서 지지선언을 한 전·현직 노동조합간부 6000여명을 대표해 심일선 노동연대 상임대표, 이상원 직업상담원노조 위원장, 강창권 원자력병원노조위원장, 맹용수 전서울지하철노조 부위원장 등이 기자회견을 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문재인 후보 공동선대위원장인 김두관 국회의원이 함께 했다.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약자, 서민, 노동자들과 함께 한 시대를 건너온 사람, 위기의 대한민국호를 이끌 경험과 경륜이 있는 지도자, 문재인 당선 위해 혼신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구보수 세력, ‘중도, 타협’을 운운하는 분칠한 보수 세력에게 국정을 맡길 수 없다”며 “약속과 능력, 경험과 경륜을 갖춘 문재인을 대통령으로 당선시켜 ‘노동자들의 소망, 시민의 꿈을 이루는’ 국민이 대통령인 시대를 열자”고 호소했다. 특히 “그의 승리가 우리 사회의 누적된 폐단을 청산하면서, 더 많은 기회를 만들고, 차별을 해소하고, 정의를 바로 세워 가리라고 확신한다”며 “그가 이끄는 정부가 경험을
3일 오후 '동서, 음악의 만남' 콘서트 ▲ 콘서트 유네스코 세계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찬불 ‘범패’와 니르바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정통 클래식이 어우러진 ‘동서, 음악의 만남’ 공연이 눈길을 끌었다. 3일 저녁 8시 <머니투데이>가 주최하고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펼쳐진 ‘동서, 음악의 만남 콘서트’는 거문고, 해금, 대금, 장구 등 동양 음악과 바이올린, 팝페라, 바리톤, 소프라노 등 서양음악이 하모니를 이뤄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한중국제영화제 음악감독인 김숙진 ㈜킴스에이스 대표가 진행을 맡았고, 합창과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예불곡’을 오프닝으로 120분가량 진행됐다. 첫 곡 ‘예불곡’은 바리톤 김재일씨와 동국대 힐링코러스 그리고 명화사어린이합칭단이 함께했다. 특히 이날 니르바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범패의 환상적의 하모니가 눈길을 끌었다. 소프라노 이정화씨가 입적한 성철 스님이 작사한 ‘산은 산, 물은 물이로다’와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아 꿈에서 살고 싶어라’를 열창했다. 바리톤 김재일 씨는 오페라 ‘카르멘의 투우사’를 불렀고, 동양악기 거문고 이재화씨는 오케스트라와 조화를 이룬 풍류굿 ‘얼쑤’를 연출했다. 영산
2일 오후 목포신항 세월호를 보고 왔습니다. ▲ 세월호 목포신항에 가 세월호를 접하면서 3년전 기레기로 국민의 눈총을 받은 언론보도를 생각했다. 이제라도 제대로 된 언론보도를 통해 세월호의 진상규명과 미수습자의 빠른 수습을 기대해 본다. 지난 31일 세월호가 1081일 만에 항해를 완료하고 목포신항에 접안했다. 최근 세월호를 보기위해 추모객들의 발길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세월호가 목포신항에 도착한 후, 육지로 올라오게 하기 위한 펄과 물 등의 제거 작업이 한창이다. 세월호가 목포신항에 접안한 후 첫 일요일인 2일 오후 전남 목포시 목포신항을 찾았다. ▲ 목포신항 현수막 서울에서 오후 1시경 승용차로 출발해 오후 5시 30분경 목포신항에 도착했으니 약 4시간 30분 정도 소요됐다. 서울에서 경부고속도로이어 서해안 교속도로를 따라 목포 톨게이트를 지나자, 차도 양쪽으로 세월호 관련 현수막과 깃발, 리본 등이 펄럭이고 있었다. 목포에 있는 관청, 사회단체, 학생단체, 정당 등이 ‘세월호 진상을 규명하라’ ‘절대 잊지 않을 게’ ‘세월호 가족 여러분 힘내십시오,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우리 모두가 함께 기억하겠습니다’ ‘온전히 수습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