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및 아시아 각국 드라마 산업 관계자 강연... 특별 표창 시상도 ▲ 이미지 출처: 문화체육관광부 보도자료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아시아 드라마 콘퍼런스가 11월 4일부터 5일간 개최된다. 일본 기타큐슈시에서 개최되는 이번 콘퍼런스는 2006년, 한국, 중국, 일본의 방송작가들을 중심으로 시작해 아시아 최고의 방송작가와 배우, 제작자가 참가해 드라마 산업의 동향이나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콘퍼런스의 주제는 ‘TV드라마의 국가별 트렌드와 인기요인’으로, 한국의 정윤정 작가, 중국 리우이 작가. 베트남TV의 응우옌 안 부 마케팅 책임자, 일본 코시미즈 야스히로 작가 등이 각국의 인기 드라마와 영향력 등을 분석해 발표한다. 한국에서 드라마화되어 인기를 끈 ‘미생’과 일본의 인기 드라마 ‘파트너’의 작가들이 자신의 작품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도 마련되어있다. 방송작가들 외에도 한국 팬 엔터테인먼트의 윤고운 본부장이나 중국 드라마제작산업협회 스셩티엔 프로듀서 등 드라마 산업 관계자들이 각국 드라마의 유행과 역사, 산업 등에 대해 발표한다. 또, 콘퍼런스 10주년을 기념해 ‘아시아 문화교류 특별표창’ 시상식이 개최된다. ‘올인’, ‘태양을 삼켜라’
문체부, 공정한 계약 도입하기 위해 표준계약서 토론회 개최 ▲ 이미지 출처: 문화체육관광부 시각예술의 발전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표준계약서 개발‧보급 토론회를 개최한다. 문체부는 시각예술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공정한 예술 생태계를 위해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의뢰해 시각예술 매매, 전시, 대여, 신작제작 등의 표준계약서(안)을 개발했다. 그리고 11월 3일, 이해당사자들과 함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토론회를 연다. 토론회에서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 ‘시각예술분야 계약실태 및 표준 계약서 개발 연구’를 수행한 정광렬 선임연구위원은 ‘시각예술분야 표준 계약서 제정의 의의 및 주요내용’을 주제로 발표하고, 국공립미술관 관계자, 미술분야 협회‧단체 회원, 학계 전문가, 현장 예술인 등의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문체부 담당자는 “표준계약서가 꽃피우기 위해서는 예술현장에 뿌리내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개발,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표준계약서 사용을 활성화하기위해 국공립미술관부터 사용을 권고하고, 문화예술진흥기금 사업 지원요건으로 표준계약서 사용을 규정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표준계약서 관련 교육과 홍보도 계속할 전
한국인 섭취량 적어 우려수준 아냐... 성인남성, 청소년 균형잡힌 식습관 필요 ▲ 사진 출처: 구글 세계보건기구(WHO)가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한 가공육과 적색육의 국내 소비량이 우려할 정도가 아니라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밝혔다. 식약처는 11월 2일, 충북 청주시 오송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2010~2013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분석해 국내 가공육 섭취량은 1일 6.0g수준”이라고 밝혔다. WHO는 하루에 50g을 섭취하면 암 발생확률이 18% 증가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가공육에 색을 입히거나 보존하는데 쓰이는 아질산나트륨의 섭취량도 우려할 수준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2009~2010년 한국인의 아질산나트륨 1일 섭취량은 WHO가 1일 섭취허용량으로 정한 체중 1kg당 0~0.06㎎의 11.5% 수준이었다. 적색육 역시 한국인은 1일 61.5g을 섭취하며, WHO가 경고한 적색육 섭취는 매일 100g이었다. 영국은 1일 70g, 호주는 65~100g 등, 해외에 비해서도 낮은 편에 속했다. 식약처는 “적색육 섭취가 상대적으로 많은 성인 남성과 가공육 섭취가 많은 성장기 청소년의 경우, 채소 등 다양한 식품을 섭취하고 적당한 운동과 균형잡힌 식습관 유지가
심장건강, 신장결석, 혈당치 낮추는 효과 있어... 하루에 1~2잔 정도 마시면 효과 있다 동물성 지방을 많이 먹고, 흡연률이 높은 프랑스인은 레드 와인을 즐겨 심장질환 사망률이 낮다고 알려져 있다. 레드 와인은 폴리페놀 함유량이 많고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어서 하루 2~3잔의 와인은 건강에 좋다고 한다. 레드 와인 외에도 흔히 찾아볼 수 있는 맥주도 건강에 좋다는 연구결과가 주목을 받고 있다. ‘스칸디나비아 프라이머리 헬스케어저널’에 실린 스웨덴 연구팀의 논문에 따르면, 주 1~2회 맥주를 마신 여성이 다른 음료를 마신 여성들보다 심장마비 위험률이 30% 낮았다. 이전 그리스 하로코피오대학교 연구에서도 맥주가 동맥의 유연성을 높인다는 연구가 있었다. 이외에도, 맥주는 93%가 물로 구성되어 있어 술을 마실 때 으레 생기는 탈수증에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또, 이뇨제 역할을 해 신장결석의 위험을 낮추고, 구성성분인 ‘홉’이 뼈로부터 칼슘이 빠져나오는 것을 막아 신장결석이 생기는 것도 예방할 수 있다. 홉에는 규소, 오르토규산 등의 물질이 있어 뼈의 강도를 높이는 효과도 있다. 미국 터프츠 의료센터의 연구에는 하루 1~2잔의 맥주를 마시는 사람이 엉덩이와
수적 우위에도 벨기에 수비벽 뚫지 못해... 이승우 페널티킥 실축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월드컵에서 한국대표팀이 패배를 맛보게 되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해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다. 하지만 10월 29일 진행된 벨기에와의 16강전에서 0-2로 패배하게 되었다. 전반 11분, 한국의 패스 실수는 곧바로 실점으로 이어졌다. 이후, 한국은 주도권을 뺏어오기 위해 노력했지만 벨기에의 역습에 다시 골문을 허용했다. 후반 25분에는 오세훈이 벨기에 수비수 로랑 르무안의 반칙에 넘어졌다. 르무안은 레드카드를 받고 한국은 이승우가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다. 그러나 슈팅은 상대 골키퍼에 의해 막혔다. 이후 한국은 수적 우위를 살려 공세를 펼쳤지만, 끝내 벨기에의 수비를 뚫지 못해 아쉽게 탈락했다.
서식 어종, 어류 크게 증가... 유속 줄어 서식지 형성돼 ▲ 사진 출처: 위키백과 청계천 복원 이후 서식하는 어류가 5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국립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연구소에 청계천 어류 변화상 조사를 의뢰해 청계천에 4과 20종의 물고기가 서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심의 소하천에는 평균 5, 6종의 어종이 서식하는데 청계천은 4배 가까이 더 많은 어종이 있어 종 다양성과 건강성이 뛰어난 상태이다. 복원 이전인 2003에는 붕어와 참붕어, 밀어, 미꾸리 등 3과 4종이었던 청계천 서식 어류는 치리, 참마자, 몰개, 버들매치 등이 추가되어 4과 20종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2014년 유량이 줄어들면서 하천 모래바닥 등지에서 서식하는 저서성 어류가 증가한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복원초기 하루 12만톤의 물을 흘려보내던 것을 2014년부터 4만톤으로 줄여 중류구간의 유속이 완만해져 다양한 물고기의 서식처가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초기에는 외래 도입종과 붕어 등의 관상어가 많이 확인되었지만, 10년이 지난 현재 버들치, 피라미, 참갈겨니 등 국내 토종어류가 안정적으로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2016년
다양한 국제 무대 경험과 실력 갖춰 ▲ 사진 출처: KBO 홈페이지 야구 국가대항전 ‘WSBC 프리미어 12’가 11월 8일부터 시작된다. 프리미어 12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대표팀의 주장은 한화의 정근우가 맡게 되었다. 김인식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은 10월 28일, 잠실구장 훈련에 앞서 정근우가 주장을 맡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선수 중에서 대표팀 경험이 많은 선수 중 한 명”이라며 “투수 족에는 정대현이 있지만 야수를 주장으로 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고 선임 취지를 설명했다. 정근우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과 WBC등, 국제 대회에 한국 대표팀으로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 한국대표팀은 오는 8일, 일본 삿포로돔에서 일본과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프리미어 12에 한국야구의 저력을 보여주기위해 떠난다.
버섯, 콩나물 등 재배하고 북 카페 설치... 마을 공동체 활성화 거점 기대 ▲ 사진 출처: 신기남 의원 보도자료 / 변창흠 사장과 신기남 의원 그동안 기피시설로 인식되어오던 SH공사의 노후 다가구 임대주택을 주민자립 버섯농장으로 바꾸어 마을 공동체활동의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든다. 새정치민주연합 신기남 의원은 지난 10월 19일, 변창흠 SH공사 사장에게 화곡동 일대 노후 반지하와 지하공간의 빈 방을 활용해 마을 공동체시설 설치를 건의했다. 이에 공사측은 강서구청과 협의를 통해 올해 안에 강서구 화곡동 소재 다가구 임대주택 지하공간에 버섯농장, 콩나물농장, 북카페 등을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이 시설들의 운영은 강서구청이 맡아, 임대주택 입주자와 지역주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설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익은 시설 자체기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SH공사는 이번 사업을 기반으로 친환경 농산물 나눔행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재배시설을 통해 도시농업 체험학습장, 푸드뱅크 등으로 지역주민과 임대주택 입주자들의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거점으로 육성하는 것이다. 내년에는 이번 화곡동 다가구 임대주택 외에도 다른 지역의 공실을 활용
이덕화, 남일해에서 전지현, 걸스데이까지 문화체육관광부가 한류 확산에 기여한 대중문화예술인에게 ‘2015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을 수여한다. 이번 수상자는 배우 이덕화, 코미디언 고(故) 남성남, 가수 남일해 등 29팀이 받게 된다. 올해 수상자는 공적 기간과 국내외 활동 및 업적, 대중문화산업계의 기여도, 사회 공헌도, 국민‧언론의 평판, 인지도 등을 엄격하게 심사해 결정되었다. 배우 이덕화 등 연예인 외에도 1950년대 음반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음반제작자 이성희, 미니스커트, 판탈롱 등의 의상을 만든 디자이너 노라노(노명자), 방송작가 이희우 등이 문화훈장을 받는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사랑을 받은 배우 전지현, 가수 겸 DJ 이문세 등 7명이 대통령표창, 세계에서 한류 붐을 일으킨 가수 ‘JYJ', 배우 오달수 등 8팀이 국무총리표창을 받는다. 이외에도 걸그룹 ‘걸스데이’와 트로트가수 박현빈 등 8팀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을 받는다. 이번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산업의 사회적 위상을 제고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며, 대중문화예술인의 창작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2015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은 29일 오후 2시 국립극장 해
감정적 요인보다 외부 상황 이해가 더 쉽고 괴롭다는 '사실'만 기억하는 경향 크다자기가 해결한 문제에 대해서는 동정심을 크게 느끼지 못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연구팀은 ‘얼음물 수영대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동정심 측정을 시도했다. 경기 몇 분전에 참가를 포기한 한 남성의 이야기를 준비해, 실험 참가자 중 한 집단에는 대회 이전에 들려주고, 나머지는 대회 이후에 들려주었다. 그 결과, 대회에 참가한 이후의 참가자들이 그 남성의 이야기에 더 적은 동정심과 더 큰 경멸을 느낀다고 밝혀졌다. 이외에도 연구팀은 왕따를 당하는 청소년, 취업난으로 직장을 구하지 못하는 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준비해 실험을 진행했다. 이 이야기들에 왕따를 당해본 사람은 이야기 속의 인물이 왕따 상황을 극복하지 못하는 점에 대해 동정심을 느끼지 못했고, 취직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동정심을 적게 느꼈다. 연구팀은 이 같은 현상은 ‘동정심 괴리(empathy gap)'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사람의 행동을 이해할 때, 감정적 원인을 과소평가하고 다른 요소를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사람의 감정보다 외부적 요인을 이해하기가 더 쉽다는 것이 원인이다. 또, 특정한 문제